2021. 8. 18 거룩한 전쟁을 위해 주님이 선발하신 300명 (삿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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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6회 작성일 21-08-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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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친히 싸우시고 승리하게 하심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가까이하며 경외하고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승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승리를 통한 신뢰와 동행이 목적이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전쟁을 위해 모인 숫자가 너무 많으니 돌려보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어도 많은 군사력으로 이기면 백성들이 자기들의 힘으로 이겼다 자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것임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1-2)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일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돌아보면 그 어떤 일도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지 않은 일이 없었다.

인간으로서의 내 연약함은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하면서도 일이 성취되면 자만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심을 잊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기드온은 군사를 추려내기 시작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를 돌려보내니 1만명이 남았다.

하나님은 그 숫자도 너무 많다고 하시며 물가에 내려가 물을 먹게함으로 구별해 내도록 하신다.

그저 엎드려 물을 핥아 먹는 자는 돌려보내고 손으로 움켜 마시는 자 300명 만을 남기도록 하신다.

이런 기준의 선별이 의미하는 바는 알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의미를 부여하지만 확실치 않다.

단지 하나님께서 300명 만을 남기시기 위해서 명하신 방법이다.

하나님은 이 300명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인간적으로는 그 반대로 300을 보내고 나머지를 남기는 것이 안심이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전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얼마가 남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은 남은 자의 손에 대적을 붙이셨다는 사실이다.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6-8)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면 내게 남은 것을 보지 않고 그것을 통해 주님이 하실 일들을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남겨야 한다.

입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하면서도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을 남겨두고는 하나님을 보지 않고 그것들을 보면서 안정감을 누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결코 나의 승리를 보장해주지도 못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거두게 하지도 못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 만을 가지고 헌신했을 때 놀라운 열매를 거두었다.

나의 인생이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 곧 물질, 재능, 지식, 시간 때로는 사람들만을 남기는 인생이 되길 원한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쁘게 헌신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승리와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주님! 

제가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에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때로 자만하고 교만해져서 주님의 영광을 가로챘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들만을 남겨 주님과 동행함으로 믿음의 싸움과 사역들을 수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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