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9 자족하는 마음이 세상 유혹을 이깁니다 (딤전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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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6회 작성일 21-09-29 09:17

본문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은 결코 무례를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적 질서 아래에서의 존중과 사랑의 관계를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종된 자들에게 상전을 향한 공경을 강조한다.

디모데에게도 그것을 가르치도록 요구한다.

이는 종된 자의 유익을 위한 권면이다.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1-2)

 

오늘날에도 사회의 질서가 권위에 의해 유지되는데 성도들 가운데는 권위 위에 있는 자와 그 권위 아래에 있는 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성경은 권위 아래에 있는 자는 반드시 공경함과 순종으로 권위자들을 섬기고 권위자들은 사랑으로 다스리는 자를 섬기도록 권면한다.

복음의 진리는 결코 권위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권위의 관계 안에서 피차 복종하라고 에베소서에서 권면한 것이다.

이는 순종과 사랑으로 복종한 것이다.

이런 피차 복종이 서로를 주 안에서 유익하게 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피차 복종의 태도가 가득하여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고 사회에서도 성도의 섬김으로 더욱 영향력을 끼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 내에서는 복음의 진리와 성경적 삶 곧 경건의 삶이 충만해야 한다.

복음의 진리를 따르지 않으며 경건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교만하고 무지하며 논쟁하기만을 좋아하는,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잃은 자들이다.

그들의 경건은 세상적 유익을 얻기 위한 외식의 표현일 뿐이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3-5)

 

나의 경건이 세속적 이익을 위한 외식적 경건이 아니라 본질적 진리에 붙들린 순전한 경건이기를 기도한다.

본질적 경건은 스스로 자족하며 세족적 이익을 멀리하기에 돈을 사랑하지 않는다.

반면에 돈을 사랑하는 자들은 모든 악의 뿌리에 사로잡혀 있고 시험과 올무에 빠져들며 결국에는 파멸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오직 진리 위에 굳건히 서서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 주님 만을 사랑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6-10)

 

주님!

모든 성도들이 사회와 교회 안에서 권위에 순종하여 믿음과 사랑을 인정받고 특히 성도 간에 피차 복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진리 위에 견고히 서서 스스로 자족하며 세속적 욕망에 흔들리지 않는 참 경건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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