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2 구원받은 성도의 삶, 믿음의 전투와 항해 (딤전 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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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3회 작성일 21-09-23 10:08본문
사역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은혜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과 감사이다.
이는 구원의 은혜와 직임의 은혜인데 은혜의 자각이야말로 올바른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바르게 가르치는 근거가 된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니 율법주의나 그 밖의 허탄한 가르침에 빠지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구원하시고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한다.
또한 영적인 아들이며 목회자인 디모데에게도 은혜에 대한 분명한 자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2-15)
은혜의 자각은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된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고
그 일을 전하는 사명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
바울의 고백과 같이 나 역시 죄인 중의 괴수였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게 찾아오셨고 믿음을 주셨다.
온전하지 못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명을 맡기셨다.
지금까지 그 사명에 헌신할 수 있게하신 주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한다.
은혜의 자각은 항상 사역의 동기였고 동력이었다.
나의 모든 남은 생애에 결코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붙들려 살아가길 기도한다.
은혜에 붙들린 사역자는 복음의 진리와 선한 양심으로 사명을 감당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이 전해준 복음 진리에 근거한 대언의 말씀을 붙들고 선한 양심으로 사역하며 거짓 교사들이나 사역자들과
믿음의 싸움을 싸우도록 권면한다.
그들은 참 복음 진리가 아닌 잘못된 가르침을 행하고 사악한 양심으로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18-20)
오늘날도 사악한 양심으로 영혼을 파멸시키는 많은 이단들이 도처에서 성행하고 있다.
기존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낙심한 신자들이 그들에게 미혹되고 있다.
심지어 목회자들도 미혹되어 배교하기도 한다.
디모데를 향한 진심어린 바울의 충고는 오늘 나를 향한 권면으로 진지하게 다가온다.
바울의 고백처럼 내 자신이 신자들과 사역자들에게 영생의 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나의 신앙의 삶과 가르침이 성도와 교회를 바르게 지도하는 은혜 입은 사역자의 본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6)
주님!
은혜로 저를 구원하시고 사명을 맡기심에 감사합니다.
사명을 수행하는 사역자로서 저의 삶과 사역이 영생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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