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9 하나님 영광 앞에 사라질 악인의 헛된 수고 (합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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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1-1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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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을 통하여 유다를 징계하신다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항변하고 하나님의 답을 기다리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은 당신께서 어떤 방법으로 징계를 하시고 

심판을 하시든지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며 죄악이 관영한 세상 가운데에서도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라고 선언하시고 하나님이 징계의 도구로 쓰셨던 바벨론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이야기 하신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8-10)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12-13)

 

바벨론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 나라를 노략해서 남의 것을 빼앗았기 때문이며 부당한 이득을 취하여 자기의 안전을 도모했기 때문이고 

피로써 자기의 성읍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며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의를 따라 갚으신다.

세상은 자기의 소유나 지위나 권세나 힘으로 자신의 의를 합리화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의 내면과 과정을 지켜보신다.

바벨론이 유다백성을 징계하는 도구가 되고 세상을 다스린다고 해서 그들이 의로운 것이 아니다.

그럴수록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며 겸손하고 정의롭고 온유함을 드러냈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지 않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고 자신이 가진 힘으로 노략하고 민족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며 자기의 영화를 쌓았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 속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상황들에 좌우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부당한 일들이 너무도 많이 일어난다.

세상을 욕하고 사람들을 비난하지만 내 자신을 깊이 돌아보지 못한다.

나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가?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나를 구원하신 이 사랑의 진리, 구원의 진리, 그 사랑의 주님을 흔들림없이 믿는가?

다시금 나의 믿음을 돌아본다.

결코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믿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바벨론이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술취함과 폭력 때문이며 우상숭배 때문이다.

바벨론은 세속적 욕망을 추구하기 위한 영적 육적 타락의 근원지이다.

이런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뜻은 온 세상을 구속하시는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15-19)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14)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계속해서 선포되고 퍼져가고 있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해도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하고, 알게 해야 하고, 그 영광 앞에 세상이 무릎을 꿇도록 해야 한다.

어둠과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 가운데에서 교회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 온 세상은 잠잠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알고, 알게 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20)

 

주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하시고 의로움을 추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알고 알게 하는 성도,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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