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6 그리스도를 위하는 예언자 (눅 1: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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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22-01-06 09:44본문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도록 하시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뜻이 성취되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충만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일에 헌신한다.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자 그는 예언하기를 시작한다.
사가랴의 예언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와 자신의 아들이 그 일을 위하여 어떻게 준비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인가에 대한 예언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다윗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일으키실 것이다.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렘33:15-16)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67-73)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을 이해하며 내 자신이 그 구속의 계획에 쓰임 받는 은혜를 입은 것을 찬양한다.
사가랴는 늘 이스라엘 구속의 언약과 예언이 성취되길 갈망하며 기도했었다.
성령은 사가랴와 그 자손을 그 구속의 계획이 성취되는 일에 사용될 것을 깨닫게 하셨다.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성도는 단순히 개인구원이나 복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내가 부르심을 받고 쓰임 받을 것에 대해 깨닫고 헌신한다.
처음 신앙을 가지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해 감격했고 감사했다. 나의 구원이 은혜의 전부라 여겼다.
또 내가 기도하여 복을 얻는 것이 성령의 은혜의 전부라 여기고 그것을 구했다.
그런데 점차 성령 안에서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이었으며 그 구속의 계획 가운데 내가 부르심을 받은 사실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그 구속을 성취하시는 일에 사용하실 것인가였다.
그것들을 알게 하신 것이 진정한 은혜임을 성령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내 자신의 유익이나 복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나를 통해 이루어질 것과 나를 향한 부르심의 소망을 알고 헌신하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이 은혜를 깨닫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가랴는 자신의 아이가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가에 대해 예언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가 될 것이며 메시야의 길을 예비할 것이다.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게 할 것이며 참 빛과 평강이 되시는 주님께로 이끌 것이다.
사가랴는 아이가 자라서 그 예언에 합당한 삶을 준비하도록 한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76-80)
성령의 사람은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산다.
성령 안에서 사가랴의 소망은 아들이 메시야를 준비하는 삶을 사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직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생이 되길 바라며 그대로 아들을 키워간다.
사가랴는 진정 그리스도를 위하는 예언자이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로서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를 다시금 깊이 돌아보게 된다.
성령 안에서의 나의 소망이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를 기도한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위한 부르심의 소망을 알고 헌신하게 하옵소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하는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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