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7 부족함을 깨우치실 때 곧바로 항복하십시오 (욥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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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21-12-28 09:17본문
신앙의 삶은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인은 모든 일의 판단 곧 옳고 그름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며 자신이 판단자의 위치에 서지 않는다.
하나님은 욥의 태도 가운데 자신이 판단자로서의 위치에 서려는 것에 대해서 바로 잡으신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시지 않는다고 해서 탄식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하나님과 송사 하고자 하였다.
하나님과 다투어 자기의 옳음을 줄기차게 증명하고자 한 것이다.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과 다투려하느냐고 책망하시고 하나님을 탓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탓한다는 것은 심판하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1-2)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나님께 트집을 잡으려는 태도를 하나님은 당신을 심판하려는 것으로 말씀하신다.
트집을 잡는 것은 불만을 가지는 것이며 자기 생각의 옳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당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생각과 일하심에 대해 나의 옳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뿐이다.
하나님께 질문할 수는 있다.
답을 들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트집을 잡아 내가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 재판관이신 하나님과 어찌 송사를 할 수 있는가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불만을 가지고 나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트집 잡으려 했던 불경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던 적도 있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수용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욥은 하나님의 책망에 대해 이제 다시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한다.
아직은 진심으로 회개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불만을 가진 채로 그저 입을 열지 않겠다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에 눌려 답하는 것처럼 보인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는 아이들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속으로는 불만을 가진 채 입을 다무는 광경을 연상하게 된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3-5)
욥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면 하나님은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욥의 마음을 알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질문하시기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겉으로 하나님을 수긍하고 그 뜻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도 속으로 불만을 품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런 나의 마음을 살피시고
분명 그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속이려 들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리심과 그 권세와 섭리를 진정으로 인정해야 한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진정 마음으로 주님으로 인정하며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을 참 마음으로 주로 인정하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중심을 살피시는 주님께 늘 온전히 나의 마음을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수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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