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5 예수 그리스도, 육신으로 오신 생명의 말씀 (요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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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21-12-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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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창조주이시며 빛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계셨지만 세상은 그 빛을 알지 못했고 특히 유대 땅의 백성들은 유대인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다.

내 자신이 어둠 가운데 있음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빛을 찾고 그 빛이 비추면 기뻐한다.

그러나 자신이 어둠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하면 빛을 찾지 않고 빛이 비추어도 그것이 참된 빛인지를 인식하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둠 가운데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세상의 가치들, 관습들, 자기 생각, 헛된 가르침들이 참된 빛을 대신해서 희미하게 자기를 비추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을 참된 빛으로 여겨 참 빛이 비출 때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나 역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빛이시고, 그 빛이 내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내 스스로 빛 가운데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생각과 가치가 빛이었고 내가 살아온 삶의 모습을 빛으로 여겼다.

그러나 진리를 만나는 순간 나의 인생이 어둠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참 빛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빛으로 나를 찾아오신 에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9-11)

 

참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빛의 아들로 거듭나게 된다.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당신의 아들로 삼아 주신다.

이렇게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은 혈통(인간적 후손)으로나 육정(인간적인 결정)으로나 사람의 뜻(의지)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2-13)

 

내가 예수님을 믿을 때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에 너무도 감사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교만하고 어리석은 내가 어찌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었겠는가?

일평생 이 은혜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육신을 입고 오신 진리의 말씀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예수님을 통해 다 이루셨다.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가득했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공경하는 모세는 율법을 세상에 주었지만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를 이 세상에 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모두에게 사람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14-18)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며 참된 은혜와 진리를 경험한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나의 삶에는 참된 은혜도 진리도 없었다.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오직 나의 의로 선하게 살기 위해 신을 섬겨야 한다고 믿었으며 진리란 세상에서 말하는 가르침들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창조주를 알고 그 분의 가르침을 깨닫고 그 분으로 말미암아 아들로 거듭난 후에야 비로소 은혜와 진리를 알게 되었다.

참된 은혜와 진리를 알고 따라가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날마다 나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주님!

제게 빛으로 찾아오시고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은혜와 진리를 경험하고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자녀 됨의 정체성과 은혜를 잃지 않고 이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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