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9 쉽게 떠나가는 동역자, 항상 동행하시는 주님 (딤후 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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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0회 작성일 21-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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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도자에게 있어 끝까지 함께하는 동역자는 너무도 큰 힘과 격려가 된다.

복음 전도자의 길은 외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고 동역을 하다가 사역을 포기하고 동역자들을 떠나며 심지어 주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가기도 한다.

생의 끝자락에 서서 바울은 자신과 동역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을 따라 사역자의 길을 걷는 디모데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9-13)

 

목회를 하다보면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한다.

그 가운데에는 신실한 동역자도 있고 신실하지 못한 동역자도 있다.

동역하던 사람들이 좋지 않은 관계로 떠날 때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신실한 동역을 계속하는 신자들로 인해 힘과 격려가 된다.

바울이 기억하는 동역자들의 이름들, 곧 떠난 자와 끝까지 함께하는 자의 이름들이 이렇게 성경에 남아 자손대대로 회자한다.

이는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당시에는 나의 생각이나 필요에 따라 결정하고 움직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세상으로 떠난 자들이 한 때는 바울과 동역하고 봉사하던 자였다.

그러나 고난과 유혹이 다가오자 바울을 떠나 세상으로 간 것이다.

복음 전도자들이나 그들과 동역하는 사역자들은 모두 고난과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바울 사도가 말한대로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지금의 열심에 만족하고 교만해서는 안 된다.

또한 현재의 열매에 만족하고 나태해서도 안 된다.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고 복음 전도의 사명에 헌신해야 한다.

이제까지 목회사역을 하게 하시고 동역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 또한 누군가의 동역자였고 이제는 누군가와 동역하고 있다.

이 동역의 관계가 언제나 신실하고 지속적이길 기도한다.

나의 이름이 신실한 동역자로 하나님께 기억되길 기도한다.

사도바울이 복음 전도자로서의 길을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가까이서 돕던 자들이 대적하고 떠나도 신실하신 주님께서 언제나 곁에서 함께 계심을 믿고 동행하며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 주님께서 종국적으로 모든 악에서 건져내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며 믿음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이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17-18)

 

복음 전도자, 목회자는 오직 주님을 바로보고 헌신하는 자들이다.

물론 주님은 동역자들을 허락하셔서 함께 하도록 하신다.

그러나 어느 누구든지 연약하기에 언제 시험에 넘어지고 고난에 포기할지 알지 못한다.

궁극적으로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오직 주님만을 궁극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목적을 붙들고 그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나를 배신하고 떠나고 대적해도 주님으로 인하여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다.

목회 현장에서 사람을 의지했다가 어려움을 겪었던 일들이 많이 있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할 것을 권고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만을 의지할 때 신실한 동역자를 끝까지 곁에 두도록 도우신다.

그래서 늘 그 신실한 동역자들로 인하여 은혜가 충만하고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19-21)

 

주님과 함께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신실한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확장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하나님께 신실한 동역자로 기억되어지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주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제게 허락하신 신실한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워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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