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8 믿음의 완주자, 의의 면류관의 주인공 (딤후 4: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21-12-08 09:24

본문

복음 전도자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면서 바울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강한 어조로 사명을 다시 확인하여 줍니다.

목회자이며 복음 전도자로서의 사명,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사명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지상 명령이다.

가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이 지상 명령을 따라 헌신하였고 다시 디모데에게 지상명령을 준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1-2)

 

지상명령은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유언과도 같은 명령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가르침을 행함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에 있다.

후에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적어도 유언과도 같은 지상 명령을 준행하였노라고 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다른 많은 일들을 하고도 지상명령에 순종하지 못하고 주님 앞에 선다면 너무도 부끄러울 것이다.

다시 오실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는 사도 바울의 명령에 따라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말씀을 전하기에 힘쓰고 인내하고 가르치며 

제자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목회자, 복음 전도자는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확신하면서 동시에 시대를 분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올수록 사람들은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의 사리사욕을 합리화해줄 가르침만을 찾으며 

이단과 사이비 종교와 같은 거짓된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럴수록 주님의 제자들은 모든 일에 신중하여 분별하고 고난을 당하더라도 진리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3-5)

 

요즈음 사람들은 절대 진리의 가르침을 듣기 싫어한다.

예수께서 유일한 구주가 되신다는 진리를 듣기 싫어하며 성경적 삶이 요구하는 경건에 관하여도 듣기 싫어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들을 품는다는 허탄한 명분으로 유일한 구원의 진리를 부정하고 다원주의를 옹호하며 

동성애를 비롯한 성경의 많은 죄들을 죄라고 여기지 않으며 그렇게 가르치는 거짓 목회자, 교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담대히 하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복음 전도자의 삶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복음 전도의 길을 달려가야 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을 제사의 끝에 부어드리는 전제에 비유하여 마지막까지 부어드릴 것을 결단하고 있다.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울 것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완주할 것이다.

이렇게 사명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의의 면류관을 확신하고 바라보기 때문이다.

마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도 같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6-8)

 

한 번 뿐인 나의 살을 온전히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고 다짐한다.

주님 나타나심을 믿고 사모하는 모든 이에게 주실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을 결단한다.

 

주님!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지상명령을 따라 제자를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요구하든지 어떤 핍박과 고난이 올지라도 오직 진리의 말씀만 가르치고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