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특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은 항상 마지막 때를 의식하고 살아야 한다.

마지막 때를 의식하고 살아가는 것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깨닫고 그 일들을 삼가 하는 것이다.

마지막 때에는 이기적이 되며 돈을 사랑하고 자랑과 교만, 비방과 거역, 감사하지 않음과 거룩하지 않음, 

무정하고 분노하며 모함하고 무절제하고 선을 행하지 않고 배신하고 조급하며 자만하고 쾌락을 사랑하며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을 상실한 삶을 산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1-5)

사도 바울의 권면은 말세의 때에 일어나는 일들을 ‘알라’는 것과 말세에 일어나는 일들과 사람들에게서 ‘돌아서라’라는 것이다.

언제 말세가 올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말세가 가까울수록 바울사도가 언급한 모습은 더 팽배해 질 것이다.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런 모습들은 세상 속에 있어왔다.

그러나 요즈음만큼 팽배했던 적은 없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벌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들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때를 의식하고 살아가는 것과 이런 일들에게서 멀어지는 것이다..

마지막 때를 깨어 준비하는 신앙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또한 마지막 때에는 거짓 가르침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성도를 미혹하게 된다.

거짓 교사들은 공동체 안에 몰래 들어와서 어리석은 여인들을 미혹할 것이다.

유대 전승에 나오는 모세를 대적했던 얀네와 얌브레와 같이 그들은 영적 지도자들과 공동체를 대적하게 될 것이다.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6-9)

모든 성도들은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거짓 교사들이 여인들을 미혹하는 것은 여인들에게 진리에 대한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

배우고 갈망하는 것은 좋으나 진리를 분별하여 가르침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함부로 아무에게나 아무 가르침이나 배워서는 안 되며 새롭고 특별하다는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정당한 영적 권위를 가진 지도자들과 교사들에게 배워야 하고 순종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올바른 가르침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에게 바른 가르침을 할 수 있도록 맡겨야 한다.

내 자신부터 말씀을 더 깊이 바르게 깨닫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의 시대에 경건의 모양을 갖춘 자들은 많이 있으며 스스로 경건한 체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들은 많지 않다.

경건의 능력은 진리에 바로 서 있으며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경건의 능력을 갖추고 진리를 가르치며 행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말세의 때를 분별하여 알고 말세에 일어나는 악한 일들을 삼가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행하는 경건의 능력을 갖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