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7 제자의 사명, 사람 낚는 어부 (눅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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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2-01-18 09:26본문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의 계승을 위해서 제자들을 부르신다.
예수님이 택하신 제자들은 유대 예루살렘의 영항력이 있는 권력자나 종교지도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변방인 갈릴리의 어부였다는 사실이 놀랍다.
예수님은 당신의 진리에 반응할 수 있는 순수하고 낮은 마음을 가진 자들을 부르신 것이다.
사실 이들은 종교적 가치보다 현실적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을 종교적 논쟁으로 설복시켜 제자로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예수님은 현실 문제의 해결로
접근하셨다.
밤새 고기잡이에서 빈 배로 돌아온 그들에게 다시 나가 그물을 내릴 것을 요청하시고 만선의 기적을 경험하게 함으로 그들을 진리에 무릎꿇게 하셨다.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1-4)
예수님은 인간이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인생의 깊은 곳을 다스리신다.
수십 년 고기잡이로 살아온 어부들이 보지 못하는 깊은 곳을 보고 계시는 것이다.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깊은데'이다.
늘 내 인생에서 내가 볼 수 있는 것만 보며 알 수 있는 것만을 전부라 여기고, 할 수 있는 것만을 꿈꾸고 행하던 나에게 찾아오시고 인생의 깊은 데를 깨닫게 하시고
나가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깊은 데에서 은혜를 끌어올리려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어부 베드로가 목수 일을 했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이 의아하다.
더구나 이미 밤새 고생하고도 빈 배로 돌아와 지쳤을텐데도 순종하고 나가서 그물을 던졌을 때 기적을 경험한다.
말씀에 순종할 때 내가 알 수 없는 인생의 깊이를 경험하고 그 때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무릎을 꿇게 되며 진정한 믿음의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5-8)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온전하게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데 나의 지식과 경험을 우선시 할 때가 있다.
더욱 주님과 친밀하고 겸손하게 나의 약함을 인정하며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보이시는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는 인생은 사람을 구원하는 인생이다.
예수님은 어부들에게 사람을 낚는 삶을 알게 하시고 가르치셨고 보내셨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삶이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8-11)
내 자신이 정말 깊이 있는 삶을 제대로 살고 또 사람들을 그 삶으로 이끌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저를 깊은 데로 인도하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사람을 구원하고 주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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