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 충실한 사명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은혜 (눅 1:1~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5회 작성일 22-01-02 08:45본문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이방인이었고 사도 바울과 끝까지 함께했던 의사였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관점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행적에 촛점을 두었다면 누가복음은 이방인의 관점에서 유대인들에게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시고
회복시키시는 온 인류의 구세주로서의 예수님 행적에 더 초점을 맞춘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 유대인의 왕이시며 동시에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인자로 오신 구세주이시다.
이방인의 구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믿기에 이방인인 내게 누가복음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누가가 기록하고 있는 예수님의 행적은 분명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사실이며 그 사실을 경험하고 목격한 말씀의 일꾼들에 의해 진술되어진 것이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1-2)
예수님을 목격하고 경험했던 사도들이 들려준 이야기가 복음서에 고스란히 담겨서 나에게까지 전해져서 예수님을 알게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내게 전해진 이 복음은 역사이며 사실이고 진리이다.
나 역시도 이 복음을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누가는 복음서의 수신자를 데오빌로 각하로 칭한다.
실제 로마의 관료라는 설과 일반적인 로마관료를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는데
누구이든지간에 복음에 관심을 갖거나 이제 초보의 믿음을 가진 로마의 관료들로 대표되는 이방인들의 믿음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그만큼 복음은 모든 인류를 위한 중요한 소식이다.
오늘날의 데오빌로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필요로 하고 들어야만 한다.
잘못된 가르침이 너무 많은 오늘날 바른 복음진리를 전파하고 가르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3-4)
성경에 예언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 세례 요한이 태어나게 되었는데 그의 부모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이다.
그들은 모두 의로운 자였고 온전히 말씀에 순종했다.
두 사람의 나이가 많아 잉태가 어려울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잉태하게 되었다.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5-7)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당신의 때에 당신의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나 역시도 하나님의 때를 위해 준비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온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이방인인 제가 알고 믿을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믿은 제가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을 확실하게 알고 믿을 수 있도록 전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 1. 3 구속사를 성취하는 온전한 순종 (눅 1:26~38) 22.01.04
- 다음글2021. 12. 31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욥 42:7~17) 21.12.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