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1 하나님의 최종 판결, 아름다운 회복 (욥 4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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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21-12-31 09:19본문
남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는 결코 가볍지 않다.
욥의 세 친구는 욥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였다.
그들의 죄가 큰 이유는 욥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거슬렀고 또한 자기들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욥을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범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면서 선악을 판단하는 일에 하나님 노릇한 것이다.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에게 번제의 제사를 드리되 욥에게 용서를 구하고 욥으로 하여금 중보의 기도를 요청하도록 한다.
욥이 그들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해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욥의 친구들의 죄는 무거웠던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위하시는 자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모해하는 것은 매우 큰 죄이다.
하나님의 욥의 중보를 기쁘게 받으시겠다고 하시면서 욥을 지지하셨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욥은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중재하였으며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을 사하신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7-9)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향한 죄는 하나님께만 용서를 구해서는 안되며 그 사람에게까지 용서를 구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잘못을 저지르고도 하나님께 회개한 것으로 다
되었다고 여기고 스스로를 사죄하는지 모른다.
스스로 사죄하였다고 진정한 사죄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오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긴다.
함부로 하나님의 사람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올바른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이 그들에게 번제를 요구하심을 주목한다.
번제는 헌신의 제사이다.
욥의 친구들도 나름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욥을 권면했다.
문제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거리가 있었던 것이다.
헌신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적과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상처를 주며 하나님을 위한다고 헌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의 헌신이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헌신인지를 돌아본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중보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사하시며 욥에게 갑절의 복을 내리신다.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욥의 곤경을 돌이키셨다는 말씀이 다가온다.
욥의 이런 마음이 우리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다.
예수님은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고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복의 비결이다.
욥의 회복은 용서와 함께 시작된다.
우리의 삶에서도 용서가 진정한 회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에 아직 내 마음에 용서하지 않은 자가 있는지 살핀다.
나에게 참 복을 구하는 자가 있는데 내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를 축복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도 살핀다.
언제든지 주님 안에서 용서와 축복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욥에게 복을 주시되 처음보다 더 풍성한 복을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회복이다.
더 많은 이들이 욥의 곁에 있게 하시고 더 많은 가족을 주셨으며 더 많은 재산을 주셨다.
주님 안에서 이런 회복을 경험하는 2022년 새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10-17)
주님!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며 또한 용서와 축복을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더욱 주님 안에서 놀라운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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