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2 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욥 3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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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9회 작성일 21-12-22 09:28본문
하나님은 욥에게 일윌성신과 기후, 창조와 운행 원리, 동물들의 습성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신다.
이 모든 질문의 촛점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인간이 알 수 없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은 행하신다.
인간들이 알고 이해하는 일만 행하시는 분이 아니다.
인간의 지식과 이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당신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기도하고 질문하고 연구하는 것은 의미있지만 하나님을 자기 뜻대로 판단하고
조종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
만물을 연구하고 그 원리들을 과학적으로 알아내면서 인간들은 창조주를 부인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의 질문은 그런 인간들을 향한다.
하나님은 원리를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원리의 근원을 물으시는 것이다.
인간은 원리에 대해 대답할 수 있어도 근원에 대해 답할 수 없다.
그 근원의 때에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셨다고 선언하시며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설사 원리를 발견했다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의 지극히 적은 일부일 뿐이다.
자연에 관해서, 인간에 관해서, 사회에 관해서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교만해져서 모든 것을 알 듯 말하고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도 판단하고
조종하려는 마음을 가졌던 것을 회개한다.
내가 아는 하나님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주장한 것 또한 회개한다.
하나님과 그 일하심에 대해 더욱 알아가려고 애쓰고 또 알면 알수록 더 겸손하게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성도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눈을 쌓아 둔 창고에 들어간 일이 있느냐 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이것들은 내가 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 간직해 두었고, 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다.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 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 가 본 적이 있느냐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 사람이 없는 땅,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 (22-26)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32-33)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 누가 하늘의 물 주머니를 기울여서 비를 내리고, 누가 지혜로워서, 티끌을 진흙덩이로 만들고,
그 진흙덩이들을 서로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네가 사자의 먹이를 계속하여 댈 수 있느냐? 굶주린 사자 새끼들의 식욕을 채워 줄 수 있느냐
그것들은 언제나 굴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덮친다. 까마귀 떼가 먹이가 없어서 헤맬 때에,
그 새끼들이 나에게 먹이를 달라고 조를 때에, 그 까마귀 떼에게 먹이를 마련하여 주는 이가 누구냐' (37-41)
주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만물과 세상에 대해 알수록 더욱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더 알아갈수록 더 겸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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