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2 회개의 세례, 정결과 심판의 세례 (눅 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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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22-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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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맞이하기 위한 영적 준비의 시작은 참된 회개이다.

세례 요한은 세례를 받기 위해 나오는 자들, 특히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회개를 드리러 나오는 사람들(다른 복음서에는 종교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소리친다.

구원에 관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한 종교적 안위만을 구하는 자들이다.

마치 천국을 위한 보험을 들어놓는 것 같은 모습의 종교인들이다.

이들에 대해 세례 요한이 외치는 회개는 열매맺는 회개 곧 삶을 온전히 돌이키는 회개이다.

하나님은 회개의 열매를 모두 보고 계시기에 열매없는 회개에 대해서 심판하실 것이다.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7-9)

 

신앙생활하면서 죄를 온전히 끊어버리지 못해서 반복적으로 죄를 지으며 입술로만 회개하는 때가 얼마나 많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민의식을 가진 것처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입술의 회개를 영적 보험처럼 여겼던 나의 모습을 진정으로 회개한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지울 것이라는 말씀을 온전히 새기고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은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삶이며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고 세상을 심판하실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이다.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10-17)

 

참 회개와 함께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신 주님을 믿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공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가며 세례 요한과 같이 주님만을 높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천국을 위해 회개와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 뜻에 순종하여 사랑과 공의를 행하고 주님만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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