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8 은혜의 역사에 징계의 역사까지 (느 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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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24-09-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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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통한 신앙 고백은 현재 나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들여다보는 것이다.

말씀이 우리의 과거를 비추시는 것은 오늘 나의 삶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려는 목적 때문이다.

오늘을 말씀으로 해석하게 하는 것이다.

신앙의 고백의 회복은 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오늘 여전히 내 삶을 나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고백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순간 하나님을 떠난 삶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속에서부터 

그리고 입술로 고백하게 된다.

'나는 불성실하지만 주님은 신실하십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지만 주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는 즉각적으로 심판 받아야 하지만 주님은 내 인생을 기다려 주셨습니다'

'나는 내 맘대로 살려고 했지만 주님은 내 인생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고백을 할 수 밖에 없다.

이스라엘도 그렇게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셨으며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그러나 그 땅에서 범죄하였고 하나님이 이방민족들을 통해 징계하실 때마다 부르짖음으로 건지심의 은혜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경계하셨음에도 범죄하였다.

오늘날 자신들의 고통은 과거 죄악의 결과이고 비록 돌아와 성전과 성벽도 재건하고 말씀도 다시 듣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방인의 종살이를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지 결코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이 과거의 죄악을 끊어내지 못하고 답습한다면 우리에게는 축복된 현재도 미래도 없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에 우리가 오늘 과거의 죄악을 회개하고 그 죄에서 돌이킨다면 우리를 복주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는 진정한 신앙고백이다.

 

네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대하7:14)

 

과거에 저지른 죄악을 통하여 오늘의 삶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회개를 하듯이 과거의 신실하셨던 하나님이 여전히 오늘 내 삶 가운데도 

신실하게 역사하심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들의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19-26)

 

주님!

저의 신앙 여정 가운데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공급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되어진 죄와 변함없이 오래 참으시며 

은혜와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 믿음을 다시금 견고하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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