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3 온전한 예배를 위한 아낌없는 헌신 (느 7: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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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9-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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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가 주도한 회복은 하나님 나라의 핵심가치를 담은 본질적 회복이었다.

이는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영적 제자리 찾기였으며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이었다.

이는 예루살렘의 회복이 겉모습을 화려하게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성으로서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었다.

느헤미야는 인구조사와 등록을 통해 레위인들을 다시 회복시키기를 기대하였는데 돌아온 사람들 중에는 레위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지만 족보상 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그들도 자신들이 조상들로부터 들은 바로 인하여 레위인이나 제사장의 후손으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느혜미야가 업적이 이끄는 회복을 하려했다면 이런 사람들을 모두 제사장으로 임명하여 속히 골격을 갖추고 모양을 만들어 성전사역을 안정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거룩한 목적이 이끄는 본질적 회복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영적으로 제자리에 두는 회복은 말씀대로 행하는 회복이다.

그가 실제로는 레위인이 아닌데 부지불식간에 성전을 섬기는 죄를 범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가 성전 공동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회들 가운데에서 직분자들을 세울 때에도 일단 사람을 세우면 합당하게 봉사할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들이 있다.

이는 상당히 인본주의적 가치이다.

직임을 위하여 준비된 사람들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해 직임이나 직분을 꿰맞추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와는 정반대로 명한다.

직분에 합당한 자격들을 이야기 하고 이 자격에 합당한 사람들만을 세우라고 권면한다.

진정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한다면 교회부터 제자리에 두는 개혁을 해야 한다.

예배, 직분, 교회론, 리더쉽, 비전 등을 모두 제자리에 둘 때 교회는 힘차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진군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회복할 때까지 업적이 아닌 목적이 이끄는 회복에 교회 공동체와 성도 모두가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가 육백사십이 명이요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불린 자라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61-65)

 

주님!

나님 나라의 본질을 회복할 때까지 업적이 아닌 목적이 이끄는 회복에 교회 공동체와 성도 모두가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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