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6 복음 전파와 분쟁, 분별과 옳은 판단 (눅 12: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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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6회 작성일 22-0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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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재림과 심판에 관한 진리는 복음의 진리 가운데에서도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전하신 복음의 내용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심판의 내용도 담겨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기에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는 복음에 대한 진리는 사람들 가운데 갈등을 일으킬 것이다.

이 진리를 믿는 사람들이 있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같은 집 안에서도, 가족들 가운데에서도 이 진리로 인한 갈등이 생겨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리는 반드시 믿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심판의 결과를 대신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도덕적으로, 율법적으로는 가족 간의 화목과 돌봄을 강조하신다.

그러나 세상의 종말과 복음에 관해서는 단호하다.

결코 진리를 포기하거나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말적 심판과 그것을 위한 복음적 준비를 반드시 믿어야 한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49-53)

 

실제로 복음을 받아들일 때 많은 이들이 가족 간에 친구 간에 갈등을 겪게 된다.

어떤 이는 그 갈등을 피해서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극심한 갈등으로 쫓겨나고 모진 핍박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 갈등이 도덕적 의무까지도 포기하라는 내용은 결코 아니다.

반면에 도덕적 의무로 인하여 진리를 포기하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진리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수용하고 사수해야 한다.

나아가 진리의 전파를 위해서 도덕적 의무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주변에 진리로 인한 갈등으로 가족과 등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문제는 가족들 간에 오히려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모진 핍박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의무를 성실하게 다함으로 도덕적인 본이 되어 가족들을 신앙으로 이끈 경우들도 보게 된다.

복음적 진리, 특별히 주님의 다시 오심과 심판에 관한 진리는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또한 전하고 깨닫게 해야 한다.

세상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이런 신앙적 삶과 사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종말과 심판의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은 징조를 분별하고 준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현상들을 보면서 일기를 분별해내듯 세상에서 되어지는 모든 일들을 보면서 주님이 말씀하신 종말과 심판의 때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때와 시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지금 현세의 삶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고 살아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종말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 말씀은 반드시 종말이 올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종말을 확신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것은 재판을 받으러 가는 자가 재판이 열리기 전에 먼저 화해를 해야하는 것과 같다.

재판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지를 알기에 화해를 시도하는 것이다.

종말적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아는 성도는 종말 이전에 하나님과 화해해야 한다.

철저한 회개와 복음을 믿는 믿음을 의미한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56-59)

 

종말적 심판 이전에 주님을 알고 믿게 하시며 그 종말적 심판을 인식하고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한다

종말적 심판을 아는 삶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가지고 주님의 뜻에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다.

또한 교회와 단체의 성도들 모두가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성령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믿으며 종말을 깨닫고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종말의 때를 분별하며 더욱 주님과 친밀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 자신만이 아니라 교회와 단체 성도 모두와 함께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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