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2 부활 신앙의 핵심 근거,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 (눅 2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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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3회 작성일 22-03-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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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은 많은 종파의 지도자들과 성서의 교리에 대한 논쟁을 하셔야 했다.

종파들마다 예수님을 시험하여 굴복시켜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부정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들의 논거가 성경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부활을 부정하고 현세의 삶을 강조하며 매우 세속주의적 종교생활을 했던 사두개인들은 예수께 부활이 없음을 전제로 부활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질문을 한다.

당시 형사취수 곧 형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하여 대를 잇게 하는 제도를 예로 들면서 일곱 형제가 모두 자식 없이 죽고 형수도 죽어 모두 부활한다면 

후에 여인은 누구의 부인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사회적, 법적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기 위해 부활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어리석은 논리이다.

형사취수의 제도는 대를 잇기 위해 인간이 만든 제도이지 이것이 영적 사실을 좌우하는 전제가 될 수 없으며 전혀 다른 범주의 사건이다.

나아가 부활 이후의 삶은 현재의 세속적 삶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의 삶이기에 결혼이라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한 무지한 주장인 것이다.

또한 모세가 하나님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으로 칭한 것 자체가 모두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부활했고 

하나님은 부활한 자들과 함께 하심을 나타내신 것으로 부활의 확실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부활에 대한 모세의 확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진리를 해석함에는 진리 그 자체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 내내 종교인들을 향해 권면하신 것은

그들이 성경의 가르침, 본질적 가치보다 조상들의 해석과 적용에 근거한 유전을 중시한 나머지 성경의 가치를 왜곡하고 잘못된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었다.

참 신앙인은 성경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자기의 생각이나 교리조차도 성경적으로 바꾸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서는 성서를 바르게 이해하려는 노력과 자기 생각을 절대화하려들지 않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그것이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내의 가르침이었고 삶이었다.

더욱 겸손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하며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말씀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신학적 교리로 화석화된 종교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성경적 가르침으로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를 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말씀의 저자이신 성령께서 부드러운 마음과 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1-36)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38)

 

주님!

진리에 대한 확실하지 않은 지식으로 진리를 왜곡하고 남을 비판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종교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진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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