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0 주인의 아들까지 죽인 악행에 임할 심판 예고(눅 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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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6회 작성일 22-03-10 11:13본문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 행세를 하는 종교권력자들에게 한 비유를 들려주신다.
어느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을 종들에게 맡기고 잠시 떠났다.
소출 때에 이르러 그 소출의 얼마를 얻으려고 사람을 보냈든데 종들이 주인이 보낸 사람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몇 번을 그리하자 주인은 아들을 보냈다.
종들은 아들을 죽이고 그 땅을 자기들이 차지하고자 했다.
그러자 주인은 돌아와 그들을 벌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에게 주었다.
이 비유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포도원은 하나님의 세상이고 맡은 종들은 유대인 특히 종교지도자들이다.
수확을 위해 보냄받은 자들은 선지자들이며 아들은 예수님이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영적인 열매를 거두시길 원하셨지만 종들은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다.
하나님은 급기야 아들 예수님을 보냈지만 아들마져도 죽이고 자신들이 세상을 차지하고 다스리려 했다.
예수님은 성전을 차지하고 주인 노릇하며 하나님 아들이신 자신을 핍박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경고하신다.
지금 회개하고 아들을 영접하고 아들께 이 세상을 다시금 내어드리고 자신들의 종됨을 인정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유대인들 특히 종교지도자들은 결국 회개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였다.
결국 하나님은 세상을 유대인에게서 거두어 믿는 이방인들 곧 교회에게 주시고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서
거두어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셨다.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11-15)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를 입은 종으로서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은 내가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니며 주님의 것을 맡은 종이라는 것이며
맡은 자로서 충성스럽게 주인이신 주님의 뜻을 따라 다스리고 열매를 맺어 주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깨닫고 믿어 회개할 수 있었고 주인 노릇하고 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먼저 택하심의 은혜를 받은 성도로 맡기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 주님의 뜻대로 다스림으로 주님께 귀한 열매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진정한 성전이시며 또한 그 성전을 이루시는 모퉁이돌이 되신다.
성전에서 일하고 섬기는 종교인들은 이 귀한 모퉁이돌을 버렸으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삼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을 연결하여
거룩한 성전을 완성하신다.
이 모퉁이돌을 거부하는 자는 그 돌에 부딪혀 깨어져 버릴 것이다.
모퉁이돌에 부딪혀 깨지는 존재가 아니라 연결되어 성전이 되어가는 존재가 되게 하심에 감사한다.나의 삶이 성전 되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영혼들을 모퉁이돌에 부딪히지 않고 믿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삶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저를 청지기로 부르시고 세상을 맡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여 주님 오시는 날 귀한 열매를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한 영혼이라도 더 모퉁이돌 되신 주님께 믿음으로 연결되어 성전으로 지어져 갈 수 있도록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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