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4 성전 건축 방해자를 분별하는 지혜 (스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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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2-04-05 09:18본문
하나님의 일들에는 반드시 방해가 따르게 된다.
사탄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미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 때에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방해하는 세력이나 요소들과 타협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신앙적인 방법과 거룩한 연합으로 이겨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자 앗수르의 정책으로 강제 이주된 사람들과 결혼한 후예들 곧 사마리아 혼혈인들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 땅에 자리 잡아 강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교묘하게 방해하기 시작한다.
처음 방해는 성전 재건에 끼어들어 건축을 어렵게 하고 자기 몫을 챙기려는 시도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룩한 성전을 짓는 일에 그들이 참여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하였다.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1-4)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이 말씀이 마음에 깊이 다가온다.
오늘날 거룩한 하나님의 일들에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과 일들이 너무나 많이 상관하고 있는데 이는 교회와 성도가 그렇게 상관할 수 있도록
너무 많이 타협을 하여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도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마음으로 그들과 괜히 부딪히지 말고 같이 일하도록 하자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공동체는 단호히 거절했다.
아마도 지도자들이 분명하게 거부했을 것이며 백성들이 동의했을 것이다.
교회의 세속화와 어려움은 모두 지도자들이 세속적인 가치와 욕망에 동의함과 또한 그것을 공유하려는 성도들의 동의에서 시작된다.
본문을 통해 영적 지도자로서 나의 모습을 깊이 돌아본다.
내가 그렇게 타협함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잘못된 가치를 가지고 행하도록 한 것은 없었는지를 돌아보고 회개한다.
그 어떤 힘과 권세와 영향력으로 유혹하고 요구해오는 것들에 대해서도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라고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끼어들기를 거절당하자 사마리아인들은 본격적인 방해를 시작한다.
백성들을 협박하고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공사를 막고 왕에게 거짓 참소를 해서 16년간이나 공사를 중단시킨다.
거룩한 일들에는 이렇게 다양한 방해들이 다가온다.
유혹과 박해가 대표적이다.
내적인 유혹에 대한 타협을 거절하면 외적인 박해가 다가오게 된다.
초대교회의 영적 부흥도 똑같이 방해가 다가왔다.
내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을 탐심으로 취함과 외적으로 사도들의 죽음과 핍박이다.
지금도 사탄은 동일하게 교회와 성도들이 행하는 거룩한 일들을 방해한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4-7)
이토록 사탄이 집요하게 방해하는 것은 그것이 너무도 하나님께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주님의 일들을 하면서도 동일하게 이런 방해를 겪었다.
그럴수록 더욱 거룩함을 지키고 타협하지 않으며 더욱 담대하게 진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지혜롭게 하나님의 일들을 진행해 나갔다.
하나님은 그 방해들을 뛰어넘게 하셨고 당신의 일들을 이루어 가도록 하셨다.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 모두에게 명하신 거룩한 하나님의 일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모든 유혹을 이기며 지혜롭고 담대하게 진군해갈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주님께서 명하신 거룩한 일들을 거룩한 방법으로 거룩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모든 유혹과 박해를 견디고 담대하고 지혜롭게 성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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