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6 깨어 기도하며 종말을 준비하는 제자 (눅 2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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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22-03-16 09:10본문
종말의 때에 일어날 가장 큰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영광으로 임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분명한 사건이다.
종말의 많은 징조들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이 두려운 일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어떤 이들에게는 심판의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성도들에게는 죄사함과 구원이 완성되는 날로 다가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에게 그 날이 구원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25-28)
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분명 주님이 다시 오심을 확신하고 구원의 날을 위하여 기다리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믿음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주님이 다시 오심을 믿는다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먼저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이 다가옴을 인지하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무화과나무의 싹을 보며 여름이 가까이 다가옴을 알듯이 주님이 말씀하신 여러 징조들을 보면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런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고 말씀한다.
이는 그 세대에 주님이 재림하심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구름을 타고 승천하셔야 한다.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은 재림을 위한 시작이다.
십자가 부활, 승천과 재림의 사이에는 복음의 전파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모든 시간의 시작인 것이다.
당시의 제자들은 십자가 부활 승천을 모두 목도할 것이다.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 세대의 사람들은 이미 재림의 시간 속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장차 언제 오시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모든 징조를 보고 재림을 확신하고 기다리며 복음을 전파한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여러 징조들을 보면서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기대해야 한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때를 분별하고 준비하는 성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28-33)
때를 분별하고 준비하는 삶은 세상의 방탕함에 빠지지 않고 세상 염려에 매이지 않으며 진리 위에 서서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는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34-36)
오늘 주님이 임하셔도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기를 위하여 더욱 진리 위에 견고히 서서 순종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세상의 방탕함에 빠지지 않도록 성도로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교회 공동체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할 것이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주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시대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때를 준비하게 하시되 진리 위에 견고히 서게 하시고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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