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9 권위에 대한 불신과 간사한 답변(눅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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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5회 작성일 22-03-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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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 곧 인간으로 임하신 하나님의 진리라고 말씀한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어야 할 이유가 그 분이 곧 진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존재가 진리요 가르침이 진리이고 사역이 곧 진리의 성취였다.

그러므로 마음이 어린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가난한 자들은 예수님을 순전하게 믿는다.

예수님은 당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든다면 당신이 행하시는 메시야 사역을 믿으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기들의 지식과 판단 그리고 종교적 권위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고 성전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수님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문제제기를 하려면 적어도 그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하지 않는가.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허락도 받지 않고 성전에서 상인들을 내쫓고 가르치는 것에 너무나 불편하고 화가 났다

그래서 무슨 귄세로 이런 일들을 하는가라고 묻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허용된 귄세, 사람에게 인정 받은 권세, 권세자가 임명한 권세이다.

예수님이 메시야로서 성전은 아버지 하나님의 집이며 예수님 당신의 모형인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1-2)

 

예수님을 진정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오직 진리에만 관심을 두고 따른다.

진리 외적인 것들 곧 종교적 귄세, 제도, 종파, 종교적 인기등과 같은 것들어 관심을 가지고 지배를 받으며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진리에도 불순종하는 자들은 참 제자가 아닌 그저 세속적 종교인일 뿐이다.

처음 믿음을 가질 때는 오직 영적 관심이 진리에만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진리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진리를 지키기 위함이라 변명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더 순수함으로 오직 진리에만 관심을 두고 추구하는 제자의 삶은 살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에게 도리어 질문하신다.

세례요한의 권세는 어디서 온 것인가?

지도자들은 답을 하지 못한다.

이는 참된 권세를 가진 이에게 감히 권세의 출처를 믿는 지도자들의 무례와 무지를 책망하시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권세의 출처도 제대로 답할 수 없는 기회주의적인 인간이 감히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묻다니 이 얼마나 어리석음인가.

세속 권세에 사로잡힌 영적 지도자들의 모습이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4-8)

 

세속적인 것 곧 재물이나 인기나 명예, 귄세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오직 진리 만을 따르고 전하는 제자, 영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저의 모든 권세와 권위의 출처는 진리이신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진리에만 관심을 가지고 따르며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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