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4 말씀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맹인(눅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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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22-03-08 11:59

본문

복음 진리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다.

이 일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행할 수 없는 일이며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행할 수 있다.

인간으로 오신 무죄한 예수님만이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실 수 있으며 또한 부활하실 수 있다.

그러나 이 진리를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고 또한 믿을 수 없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여러 번 십자가와 부활을 제자들에게 알리셨으나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았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31-34)

 

제자들도 이해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성령을 통해 믿을 수 있음에 너무도 감사한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수용하지 않는다.

도저히 인간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통해 그렇게 행하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셨다.

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기억하고 믿음을 지켜갈 것을 다짐한다.

 

예수님이 여리고에 가까이 다가가셨을 때 한 맹인이 다가와

소리치며 예수님의 긍휼을 구했다.

사람들은 맹인을 꾸짖고 만류했으나 예수님은 이 맹인의 소원을 물으시고 눈을 뜨게 하신다.

사람들이 맹인을 만류한 이유는 그가 예수를 '다윗의 자손'이라 외쳤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한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고 단지 선지자 정도로 여겼다.

그래서 맹인의 고백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맹인은 예수가 메시야임을 확실하게 믿었고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그가 메시야에게 기대하는 바를 확인시키셨다.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에 대한 믿음과 메시야를 향한 구체적이며 확고한 소망이 역사를 가져온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37-43)

 

예수께서 나의 구주되심을 확고히 믿으며 나의 소원을 주님께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고백하고 기도함으로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고 경험하는 삶을 살 것이다.

 

주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온전히 믿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메시야 되신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분명하게 소원을 아뢸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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