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3 재물로 하늘 상급을 쌓고 영생의 주님을 따르는 삶(눅 18:18-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2회 작성일 22-03-08 11:56본문
어린 아이와 같이 천국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약함을 알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 영생의 길을 물었다.
그의 질문의 핵심은 '무엇을 하여야'이다.
그는 율법을 철저히 행함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예수께 자신이 영생을 얻을 자격이 있음을 확인하려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에 대한 호칭도 '선하신 선생님'으로 부르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 한 분 외에 선한 인간이 없음을 강조하시면서 부자 청년의 행위가 온전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예수님은 '무엇을 하여야'라고 묻는 청년에게 지켜야할 율법을 말해주고 그는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답한다.
예수님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시며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 말씀은 온전한 율법준수란 그 동기마저도 온전해야함을 의미한다.
문자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율법에 담긴
정신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율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다.
자기의 의를 드러내기 위한 종교생활이 영생의 길이 될 수 없음을 나타내신다.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18-22)
종교적 책무를 다하는 것은 중요하다.
다른 복음서에는 예수님은 이 청년을 사랑스럽게 여기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자이며 관원인 그가 영생에 관심을 가지고 율법에 충실했다는 것은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나 자신의 의가 영생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은 헛된 것이다.
영생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영생의 길은 은혜로 주어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책무를 다함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이나 교만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신앙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더욱 겸손하게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부자 청년은 돈이 많아 근심하고 돌아갔다.
예수님은 재물이 그가 올바른 의를 행하고 은혜를 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시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강조하신다.
제자들은 이렇게 어려운 천국에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를 묻고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영생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주님을 위하여 희생하고 그 은혜를 갈망하는 자에게 영생의 복, 천국의 복이 임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23-27)
사람의 힘으로는 얻을 수 없는 영생의 은혜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얻게 하심을 감사한다.
나의 나된 모든 것이 은혜임을 결코 잊지 않고 영생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영생의 길이 되는 복음을 전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주님!
제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얻을 수 없는 영생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하심에 감사합니다.
일평생 이 은혜에 붙들려 살게 하시며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 3. 4 말씀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맹인(눅 18:31-43) 22.03.08
- 다음글2022. 3. 2 하나님 백성의 품성, 겸손함과 순수함(눅 18:9-17) 22.03.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