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8 성도의 소망,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재림(눅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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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22-03-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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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큰 관심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 나라의 도래이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의 관심도 하나님 나라의 도래였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했던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의 회복이었다.

메시야가 권능으로 임하여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의 영광과 번영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가 과연 메시야인가를 의심하고 있던 바리새인들은 예수께 하나님 나라의 때에 대해서 묻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믿음이 있는 자에는 이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고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없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지 않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그 안에 임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0-21)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가 내 마음 가운데 임할 수 있음이 놀라운 은혜요 축복이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을 지킴으로 하나님 나라를 지속적으로 누리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복된 삶을 살 것을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제 주님의 재림과 함께 임할 종국적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의식하지도 못하는 순간에 주님의 재림과 함께 임할 것인데 먼저 그 전에 주님의 십자가 고난이 있을 것이다.

십자가의 고난 때까지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준비하는 회개와 믿음을 전하시지만 사람들은 노아의 때나 롯의 때와 같이 

세상에 취해서 재앙의 때를 준비하지 않을 것이다.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22-29)

 

이 세상의 삶에 취하여 사는 것은 주님의 다시 오심과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의심하고 이 세상 밖에 신뢰하지 않는 자의 삶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제자로서 주님의 나라를 신뢰하고 사모하며 기다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세상의 삶만을 즐기며 사명을 게을리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주님 나라를 기대하지 않는 삶일 것이다.

이런 삶을 살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신뢰하고 기다리는 삶을 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완성될 하나님 나라는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진다.

주님의 재림이 가져오는 결과는 두렵다.

누군가는 하늘로 들림을 받고 누군가는 이 땅에 남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믿음에 의하여 결정된다.

공동체적으로, 관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가족이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나뉘어질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믿음을 지킬 것을 요구하신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잃는다면 영원히 살 것이며 목숨을 지키기 위해 믿음을 버리면 영원히 죽을 것이다.

곧 다시 오실 인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33-3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의 재림 시에 들림 받을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한다.

그 믿음을 견고하게 지키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고 사모하고 또한 주님의 다시 오심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께 들림 받을 수 있도록 

애쓰는 주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믿음과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 마음에 하나님 나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안에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지키고 또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전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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