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5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청지기(눅1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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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8회 작성일 22-0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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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삶은 지혜롭게 세상을 다스리는 삶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고 세상을 맡기시면서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명하셨다.

성도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이 맡기신 것이며 성도들은 이 세상의 모든 영역을 지혜롭게 다스림으로 하나님께 충성해야 한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성도의 참된 충성에 대해 말씀하신다.

주인이 종에게 재산을 맡기고 출타했는데 종이 주인의 소유를 탕진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주인은 돌아가서 종을 벌하고자 하는데 종은 주인 돌아온다는 말에 간특한 일을 꾸민다.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다가 빚 문서에 적힌 빚의 내용을 적게 수정하게 함으로 그들의 민심을 얻으려한 것이다.

후에 주인에게 쫓겨날 때 그들이 자기에게 선을 베풀 것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행한 것이다.

종의 이런 행위는 악하다.

그러나 주인은 간특하지만 자기 살 길을 찾으려는 그의 모습을 지혜로운 시도라고 칭찬한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를 위해 지혜로운가를 말씀하시며 빛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참으로 지혜로워야 함을 강조하신다.

특히 재물을 다스림에 있어 지혜로워야 한다.

세상 모든 이들이 재물을 다스리지 못하고 재물의 다스림을 받기 때문이다.

재물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것은 재물을 통해서 사람을 얻는 것이다.

이는 베푸는 일에 재물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특히 '불의한 재물'을 지혜롭게 다스리라고 하신다.

신앙인의 어리석음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불의하다 여기며 그것을 지혜롭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재물, 문화와 문명, 사람 등에 해당한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에 세상의 모든 것들을 지혜롭게 다스려야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재물인 것이다.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7-9)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해 지혜롭게 다스리는 것에 대해 깨닫게 하신다.

이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고 주인이 맡긴 것임, 곧 내가 청지기임을 인정해야하고 또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혜롭게 선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주인의 뜻에 따라 재물을 선용함으로 재물의 주인께 충성해야 한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0-13)

 

주님께서 맡기신 세상을 살아가면서 맡은 것들을 얼마나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관리해왔는지를 돌아본다.

내 것이라 여기고 탕진하지는 않았는지.

사실 올바른 진리를 깨닫기까지 많은 것들을 탕진했다.

믿음 이후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너무도 부족하다.

주님께서 맡기신 모든 것들, 특히 재물을 지혜롭게 선용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제게 세상을 맡기심에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혜롭게 선용함으로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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