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8 성전 봉헌식과 완전한 예배 회복 (스 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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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22-04-08 09:06본문
성전 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을 회복하는 데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다리오왕의 조서를 따라 다시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한 백성들은 드디어 성전 재건을 완료하였다.
성전재건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권면에 순종하였다는 것, 곧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것과
그 순종의 결과 성전 건축이 형통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어떠한 주님의 사역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시행되어야 하고 끝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도우셔서 형통하게 하신다.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신속히 준행하니라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13-15)
주님께서 교회와 단체 성도들에게 명령하신 일들을 온전히 준행하기를 소망한다.
또한 학개와 스가랴처럼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성도들에게 알려 준행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그 사역을 완성하여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길 기도한다.
성전을 완공한 백성들은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하는 봉헌식을 거행한다.
모든 백성들이 기쁘게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는 속죄제의 제물을 드린다.
성전을 봉헌하는 것은 그 땅에 다시금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통해 예배를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며, 신앙 공동체로서 다시금 거듭나고
하나님 앞에 자신들을 드리기로 결단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고 신앙공동체의 자의식을 분명히 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성전을 재건하였을 뿐 아니라 제물의 피를 통하여 헌신과 속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신앙의 삶은 눈에 보이는 종교적 공간과 예식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배함과 동시에 보이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나의 영혼이 사함을 받고
헌신의 결단을 하며 영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하니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니라’(16-18)
지난 2년 남짓 펜데믹으로 우리의 신앙이 흔들린 경우들이 있었다.
성전을 놓아두고도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
공공의 유익을 위한 불가피한 일이었으나 성전과 멀어졌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본다.
마치 성전을 다시 세우고 봉헌하듯이 이제 우리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봉헌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 앞에 득죄하고 영적으로 나태했던 모든 것을 회개하고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입어
나의 몸을 다시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기를 소망한다.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온전하게 내 자신과 교회와 단체 그리고 성도 하나 하나 모두를 회복시키시고 기쁘게 받으시기를 기도한다.
신앙의 참된 회복은 영적 정체성의 회복에서 시작된다.
눈에 보이는 성전을 건축하고 제사의 행위를 했다고 해서 참 신앙의 회복이 일어나지 않는다.
참된 회복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온전히 인식하는 것이다.
나는 왜 창조주를 믿는가?
나는 왜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창조주 하나님 앞에 나는 누구인가?
이 모든 것의 답은 창조주의 택하심과 구원의 은혜에 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셨다.
그리고 그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구원해 내셨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다.
그 모든 것을 다시금 기억하고 확인하는 날이 유월절이다.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고 출애굽을 통해 해방된 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자의식을 가지고 살도록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자의식을 잊었으며
유월절을 지키지도 않았다.
이제 성전을 재건하고 제사를 드린 백성들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면서 다시금 영적인 정체성을 확고하게 한다.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키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매 사로잡혔던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를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19-20)
성도는 교회에 나가 예배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신앙행위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백성이라는 사실이다.
다시금 이 사실을 기억하고 사순절을 보내는 이 기간에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든든히 붙들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한다.
주님!
성전을 완공하고 제사를 드리며 유월절을 지킨 백성들처럼 오늘 저와 교회 모든 성도들이 다시 십자가 앞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나의 성전을 진리 위에 세우고
나의 몸을 제물로 드리며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온전한 신앙인으로, 신앙 공동체로 다시 세워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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