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6 성전 건축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 (스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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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6회 작성일 22-04-06 09:08본문
주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수행하는 자의 의지와 태도이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다.
이것들이 없으면 주의 일을 인내와 소명으로 완수할 수 없다.
주의 일에는 반드시 방해가 있다.
그러나 그 일에 대한 주님의 부르심이 확실하고 그것을 수행해야 하는 의지가 있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있다면 상황을 탓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 일을 끝까지 완수해 낸다.
아닥사스다왕의 공사 중지 명령으로 공사가 중지 된 지 16년이 지났다.
공권력에 의한 중지 명령에 대해 투쟁하며 계속 성전을 짓는 것은 민족의 존립과도 연관된 중요한 문제였기에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방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성전 건축의 내적 동기가 흐려지고 소명감이 약해지며 현실에 안주해서 무엇 때문에 이 고토로 돌아왔는지를
잊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고 상황을 만들어 가셔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다.
하나님은 성전 재건의 열정과 사명을 잃어가는 이스라엘을 다시 깨우시기 위해서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신다.
이 예언을 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다시금 열정을 가지고 성전건축을 시작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1-2)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학1:1-4)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들 가운데 여러 상황들로 인하여 미루어 두고 있는 것들을 다시금 떠올린다.
아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 마음의 열정이 식거나 사명감이 옅어져서 주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다시금 예언에 마음이 뜨거워져서 반응했던 것처럼 오늘 말씀을 통해 나 역시도 다시금 그 일들을 도전하고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항상 상황이나 감정보다 말씀에 반응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도의 헌신에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로 답하신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헌신이 당시 총독에 의하여 도전을 받게 되자 하나님은 오히려 총독을 통하여 길을 여신다.
당시 총독은 합리적이어서 이 일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왕에게 보고한다.
이스라엘은 과거의 역사에 근거하여 성전훼파의 이유와 과정, 성전재건의 당위성을 주장하는데 신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있음이 중요하다.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 하매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아직도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12-17)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를 도우셔서 당신의 일들을 이루신다.
늘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가는 그릇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주님의 부르심의 소망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시고 반드시 이루어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뜻에 온전하게 순종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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