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 약속을 지키시는 역사의 주권자 (스 1: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 22-04-01 09:18

본문

에스라는 율법에 정통했던 학자이면서 제사장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2차 귀환 시기에 예루살렘으로 와서 종교개혁을 주도하였다.

하나님은 이미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생활과 70년 이후의 귀환에 대해서 예언하셨다.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25: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0)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강대국을 통하여 범죄한 이스라엘이 지배를 받게 하셨다.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남 유다가 멸망을 당한 이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지배이다.

남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기 전 B.C 605년에 유대 백성들은 처음으로 바벨론에 끌려간다.

그로부터 만 70년이 지난 주전 538년에 1차로 귀환하게 되는데 이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피지배 민족들이 고토로 돌아가 예배해도 좋다고 발표한 칙령에 의해서였다.

고레스는 자신의 업적과 번성을 위하여 칙령을 내렸으나 이는 역사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에 의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것이다.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뿐 아니라 다시금 성전을 지어 예배하도록 허락했다.

고레스가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했기 때문이 아니라 다신교를 숭배했기에 그가 다스리는 민족들이 믿는 모든 신들을 위하여 내리는 선한 조치들로 인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축복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나 하나님은 그런 그의 마음을 이용하셔서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방법으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 것이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1-4)

 

에스라가 본서를 기록한 목적대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리심을 신뢰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속의 역사는 한 치의 오차도 없기 때문이다.

영적인 백성들에게 일어나는 사건 하나 하나는 때로는 희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사건의 전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다.

그러므로 사건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속과 은혜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에 나의 삶이 쓰여지기를 기도하며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신다.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짓되 과거 바벨론에게 빼앗긴 성전의 기물을 되찾아 가서 성전을 지어 제사할 수 있는 일들을 행할 수 있겠는가.

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을 행하신다.

당시 최강국의 왕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다.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7-8)

 

하나님의 뜻을 놀랍게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하여 일하시듯 오늘날 하나님이 나와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당신의 일들을 행하시길 기도한다.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일들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그 일들을 온전히 이루실 것들을 기대한다.

민족 통일과 복음화 열방의 구원의 모든 일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주님!

주님께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군의 주이심을 신뢰합니다.

주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구속의 계획을 온전히 이루어 가심을 믿으며 부족한 제가 주님의 그 뜻에 쓰임 받는 존재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함께 하시고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