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31 주님의 마지막 명령과 남겨진 제자의 사명 (눅 2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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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 22-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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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회복시키셨다.

두려움 가운데에서 평안을 회복시키셨고, 의심 가운데에서 확신을 회복시키셨고 상처 가운데에서 사명을 회복시키셨다.

스승을 부인하고 도망간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 앞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을 것이다.

오히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오셨고 회복시키셨다.

예수님께서 회복시키신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명이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십자가와 부활의 성경적 성취에 대해서 가르치셨다.

도대체 왜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공생애 기간에 강조하셨는가, 그리고 갑자기 일어난 십자가와 부활은 진정한 사실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부활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을 배반하고 떠난 자신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런 문제들로 고뇌에 빠진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메시야의 고난과 부활에 관한 성경적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시고 

제자들이 회복되어 거룩한 구속의 사명에 헌신하도록 하신 것이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증인이라’(44-48)

 

참 믿음은 경전적 바탕 위에 서 있어야 한다.

기독교 신앙의 경전은 성경이다.

성도의 행위가 성경에 근거하고 성경적 의미를 지닐 때에라야 영적인 정당성을 가지게 된다.

나의 믿음의 내용과 삶 그리고 사역 모두가 성경에 기초하고 있는가를 늘 점검해야 한다.

이단, 사이비 종파들도 나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사명을 위해 헌신하며 자기들의 규범을 따라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주장이 경전적 가치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성도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예수님도 제자들이 행동했던 모습들이나 믿음에 대해 지적하기 전에 성경을 먼저 풀어 주신 것이다.

더욱 말씀을 깊이 그리고 바르게 이해함으로 나의 믿음과 삶과 사명을 말씀 위에 견고히 세우고 올바른 헌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께서 회복시키신 제자들의 사명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여 회개하고 믿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명을 증인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신다.

증인은 보고 들은 바를 그대로 진술하는 사람이다.

제자들이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제자들의 경험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핍박할 것이다.

그러므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위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승천하셨다.

이 약속을 받은 제자들은 기쁨으로 넘쳐 주님을 찬송하며 성령을 기다렸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49-53)

 

증인으로서의 사명은 초대 사도들만이 아니라 오늘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다.

주님은 모든 민족이 회개하고 주님을 믿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사명을 항상 기억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헌신이 지속적이고 변함이 없으며 영향력이 있도록 늘 성령의 충만함을 구한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고 그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주님께서 열매를 주셨고 앞으로도 주실 것이다.

날마다 성령 안에서 증인의 사명을 위해 즐겁게 헌신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하며 기도한다.

 

주님!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알고 믿게 하시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헌신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더욱 말씀 위에 든든하게 서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을 받게 하옵소서.

일평생 복음 진리를 전하는 증인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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