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8 성령으로 한 몸 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교회 (고전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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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2-05-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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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성령의 다양한 은사를 중요하게 여기듯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세워갈 교회의 통일성을 기억해야 한다.

교회공동체는 모든 성도가 한 성령으로 믿음을 가져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다양한 지체를 가지고 있다.

각 지체들은 서로가 한 몸의 지체임을 기억하고 서로를 돌아보며 한 몸을 세워가야 한다.

각 지체가 자기만을 위하는 것은 한 몸의 지체임을 부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다양한 지체들을 통하여 자라갈 수 있도록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체의식을 먼저 가져야 한다.

지체의식이라는 것은 유기적 생명공동체로서의 의식이다.

지체 각각이 한 몸임을 의식하고 나를 통해 몸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새워져간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한 몸임을 인정하는 것은 각 지체의 다양성을 또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 각각의 지체를 통해 한 몸 된 나를 인식하는 것과 같다.

성도가 자신의 은사를 주장하고 내세우고 자랑하고 남과 비교하기 전에 먼저 그 은사를 받은 우리가 지체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12-20)

 

교회 안에 다양한 지체들을 허락하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모든 성도가 한 몸의 지체임을 인식할 때 서로를 온전히 위할 수 있으며 사랑을 베풀 수 있다.

교회는 각 지체들이 모여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부터 한 몸으로 태어난다.

교회의 한 몸 됨과 동시에 서로 지체로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교회이다.

모두가 같은 지체일 수는 없으며 같기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이것이 교회의 다양성이다.

교회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은 드물다.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운 자와 배우지 못한 자, 권세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출신 배경, 인종, 민족

정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으며 각자의 생각도 취미도 은사도 다양하다.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가 이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함으로 통일성을 이루는 하나 됨, Unity가 필요하다.

이는 획일화를 의미하는 Uniformity가 아니다.

다양하면서 조화롭게 하나를 이루는 것이다.

교회와 단체의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이렇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한 몸을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 내 자신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로를 인정하며 존중하고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 몸으로 교회가 되게 하신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다양한 지체로 이루어진 교회가 조화롭고 아름답게 하나가 되어 성장할 수 있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지체의식을 가지고 내게 주신 은사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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