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2 불의한 일을 당해도 관용을 베푸는 성도 (고전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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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2-05-12 14:16본문
교회는 죄를 판단함에 신중해야한다.
먼저는 죄를 공명정대하게 판단하고 권책 해야한다.
죄에 대한 판단이 올바르고 그 과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죄를 판단하는 리더들이 의로워야 한다.
교회는 죄의 문제를 판단하되 가급적 교회 내에서 판단하고 세상법정의 판단을 구하는 것에는 조심해야 한다.
교회는 근본적으로 세상의 죄를 판단하는 거룩한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1-4)
최근 사회법을 따라 세상 법정에 교회내 죄의 판결을 의뢰하는 경우가 급증했다.
교회 안에서의 죄의 판결이 공정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죄를 다루지 않아서 죄를 다룸에 너무도 미숙하기 때문에 죄를 다루는 과정도 불공정하다.
무엇보다도 죄를 판결하는 권세를 가진 자들이 불의하고 불공정하다.
억울하게 고통당하는 자들을 무시하고 오히려 죄를 짓고 고통을 주며 교회를 해하려 하는 자의 편을 든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교회 내의 판단을 미루거나 판단에 불만족스러움으로 문제를 세상법정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5-8)
죄를 바르게 다루지 않음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기에 철저하고 공정한 치리가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회법정으로 죄의 문제를 가지고 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씀에 순종하는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고 교회와 단체의 성도 모두가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다.
진정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9-11)
주님!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성도,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회 법정에 서로를 고소하는 일들을 행하지 않기 위해 교회 안에 거룩함과 공정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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