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5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깨우치고 전하는 복음 (고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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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7회 작성일 22-05-08 10:22본문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자신의 언변이나 지식으로 전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전도로 하였다.
이는 자신이 성경과 종교적 관습에 그토록 능통하였던 지도자였으나 하나님의 뜻인 십자가의 도를 거스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했으며 성도들을 박해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믿게 된 이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진리임을 깨닫고 이 십자가의 도는 더 이상 자신의 지혜와
말로서 전할 수 없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전도를 통해 전하는 십자가 복음으로 바울은 고린도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두려웠고 떨렸다.
그는 하나님께 매달렸고 하나님은 그에게 용기를 주셨다.
이에 바울은 끝까지 오직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1-5)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행18:9-10)
나 역시도 전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듣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십자가의 진리를 전할 때 자꾸 내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려 든다.
아직도 전도외에 다른 인간적인 지식이나 논쟁이나 능력을 의지하려는 교만함 때문이다.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오직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만을 알고 전하는 사역자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사도 바울이 성숙한 자들에게 전하는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비스러운 경륜에 관한 지혜이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에 관한 지혜인데 세상을 만드시기 전에 정하신 것이다.
이 지혜는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깨달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하시는 경륜에 대한 지혜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 지혜를 깨닫지 못했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인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의 계시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뜻을 깨달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멸망하여 버릴 자들인 이 세상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닙니다.
우리는 비밀로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려고, 영세 전에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이 세상 통치자들 가운데는, 이 지혜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한 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 것들,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련해 주셨다 한 것과 같습니다'(6-9/새번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경륜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심에 감사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확증이기 때문이다.
이 구원의 지혜를 온 세상에 알게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을 자랑하기로 다시금 결단한다.
주님!
전도를 통해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깨닫고 믿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로써 확증해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구원의 도를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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