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6 주님의 부활, 우리의 부활 (고전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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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22-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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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주 안에서 죽는 모든 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이다.

첫 열매의 의미는 본격적 수확의 시작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모든 사람들도 부활하게 될 것이다.

아담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후의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맞게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모든 이들이 부활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게 됨이다.

나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은 결코 부활의 열매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20-23)

 

아담의 죽음으로 끝나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열매가 되는 삶을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주님 재림하실 때 동참할 부활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셔서 만물을 다스리신다.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지금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께서 종국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때에 모든 만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것이다.

그 때에는 만물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것이며 죽음의 세력도 멸망할 것이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24-28)

 

아직은 사망의 권세가 세상을 다스리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망에게 종노릇 하지 않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주님께서 이미 세상에서 왕으로 다스리시기에 왕의 자녀가 된 나 역시도 죽음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고 부활의 권세로 세상을 다스리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한다.

종국적 부활도 중요하지만 현세에서 부활의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 삶에서의 죽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죽음의 권세가 다스리는 죄악의 삶을 죽이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도 부활의 삶, 곧 생명과 의의 삶을 살기 위해서 날마다 나의 죄악의 삶을 죽이는 십자가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부활의 삶의 증거인 선한 행실로 부활을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31-34)

 

주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주님을 믿는 제가 또한 그 열매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날마다 부활하셔서 다스리시는 주님과 세상을 다스리며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부활을 증거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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