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3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구원을 기념하는 축제 (에 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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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6회 작성일 22-06-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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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잊지 않는 것이다.

은혜를 잊지 않아야 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수 있다.

모르드개는 온 유대 민족이 제비(부르)를 통해 진멸당할 위기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건짐받은 날을 부림절로 명하고 대대로 지키도록 요구한다.

그 날은 하나님께서 유대민족을 살리신 날로 대적을 벗어나 평안을 얻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신 날이다.

모르드개는 그 날을 기억하되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그 기쁨의 잔치를 모든 백성들이 함께 나눔으로 기쁨에서 소외되는 자가 없도록 할 것을 명한다.

공동체적 기쁨은 공동체적 나눔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감사는 기억함에서 비롯된다.

기억하는 자만이 감사하고 감사하는 자만이 겸손하며 겸손한 자만이 신뢰하고 동행하기에 주님의 은혜와 행하심을 결코 잊지 않고 

감사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한다.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원근을 막론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17-22)

 

하만의 '부르'(제비)는 이스라엘의 '부림절'이 되었다.

나의 삶 가운데 재앙과 고난의 요소가 오히려 축복이 된 것들이 많이 있다.

질병과 가난과 핍박과 거절 등이 오히려 은혜의 통로가 되었던 것이다.

'부르'로 인하여 절망하거나 원망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 때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부르'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아 그들을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의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의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따라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으로 말미암아 뜻을 정하고 자기들과 자손과 자기들과 

화합한 자들이 해마다 그 기록하고 정해 놓은 때 이 두 날을 이어서 지켜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고 각 지방, 각 읍, 각 집에서 대대로 이 두 날을 기념하여 지키되 

이 부림일을 유다인 중에서 폐하지 않게 하고 그들의 후손들이 계속해서 기념하게 하였더라'(24-28)

 

사단의 부르를 승리의 부림절로 바꾸시는 주님!

그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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