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8 하나님의 개입과 반전의 은혜 (에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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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22-06-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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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는 일에 하나님께서도 역사하신다.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목숨을 걸고 백성을 구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 일을 도우셨다.

아하수에로 왕은 밤에 잠이 오지 않자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읽도록 했다.

그 가운데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을 막아낸 내용을 접하고 모르드개에 대해서 내린 보상이 없었음을 알게 되고 하만에게 의견을 물어서 왕복을 입히고 왕관을 씌우고 

왕의 말에 태워 존귀함을 드러내야 한다는 답을 듣고는 시행하도록 명한다.

영문을 모른 채로 답변한 하만을 통해 하나님은 오히려 모르드개를 높이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을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왕이 잠을 잘 수 없었고, 역대 일기를 읽도록 하고, 모르드개의 사건을 알게 하고 하만을 통해 보상책을 마련하게 하고 그렇게 모르드개를 높이게 된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일에 한 치의 실수도 없으시다.

일을 계획할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악한 자의 도모는 허무하게 파하여 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언제나 이렇게 일하심을 깨닫고 모르드개와 에스더와 같이 하나님이 주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온전히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1-10)

 

기고만장하여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아 죽이고자 했던 하만은 오히려 스스로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높이는 일을 하게 되었다.

완전히 전세가 역전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만은 자기를 높이기 위하여 온갖 모략을 꾸몄지만 모르드개는 자기를 높이려 시도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세상과 악한 자들 앞에서 당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베옷을 입고 애통하며 그 뜻을 구했다.

하나님은 이런 모르드개를 높여주시되 하만의 손에 의해 높여지는 놀라운 역전의 역사를 행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신다.

내 스스로 나의 이름을 높이고자 애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할 때 높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름을 높이심은 철저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도록 기도한다.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11-14)

 

주님!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온전한 헌신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역전의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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