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화려한 바사 제국을 보시는 하나님 시선 (에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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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7회 작성일 22-06-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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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480년경 페르시아 아하수에로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유대 여인 에스더를 왕비가 되게 하셔서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량학살의 음모에서 건지시는 이야기가 에스더서의 내용이다.

다리오 왕을 이어 왕이 된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주변국을 속국화 하였다.

이에 자신의 영광스러운 업적에 도취된 왕은 장수와 지방 장관들을 모두 불러 모아 6개월간의 잔치를 치른다.

이것이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신앙하지 않는 인간의 교만이다.

우리도 비록 왕은 아닐지라도 자기가 이룬 것에 도취되어 자기를 드러내고 그 이룬 것으로 자기를 만족하게 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그 일들은 결국 자기를 높이며 육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은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겸손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위가 높아지고 소유가 많아질수록 더욱 조심하며 겸손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높여야 한다.

나의 삶 가운데 행하고 이룬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결코 잊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이 날이 지나매 왕이 또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간의 백성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새’(1-5)

 

페르시아는 나름의 법도 안에서 관용을 베푸는 정책을 썼다.

잔치도 법도에 따라서 행했는데 여인들은 따로 잔치를 베풀었다.

인간들은 영원한 번영과 통치를 위해 법도를 만들어 다스리지만 간과하는 것은 그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참된 통치자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지으셨을 뿐 아니라 통치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만이 영원하고 하나님의 법도만이 첨된 삶의 길이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인간의 법도와 행위를 통해서 당신의 뜻을 펼치시며 특히 구원의 역사를 완성해 가신다.

잔치를 베풀던 왕은 주흥이 일어나 관례를 벗어난 행위를 하게 된다.

왕비를 자랑하고 싶어 잔치 자리로 불러낸 것이다.

당시의 왕후였던 와스디는 이 명을 거부하고 결국 폐위되게 된다.

이후에 왕후가 된 여인이 에스더이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이런 엄청난 일이 잔치 자리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그저 즐기고 자랑하고 스스로 자신을 영화롭게 하였을 것이다.

왕도 왕비도 결국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을 뿐이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뜻을 늘 분별하여 그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령하여 각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왕후 와스디도 아하수에로 왕궁에서 여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라 제칠일에 왕이 주흥이 일어나서 어전 내시 므후만과 비스다와 하르보나와 빅다와 아박다와 

세달과 가르가스 일곱 사람을 명령하여 왕후 와스디를 청하여 왕후의 관을 정제하고 왕 앞으로 나아오게 하여 그의 아리따움을 뭇 백성과 지방관들에게 보이게 하라 하니 

이는 왕후의 용모가 보기에 좋음이라 그러나 왕후 와스디는 내시가 전하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니 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 붙는 듯하더라’(8-12)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

저의 모든 삶이 주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할 수 있게 하시고 겸손하게 주님의 뜻을 이루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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