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9 교회를 섬기는 교회, 성도와 친밀한 사역자 (고전 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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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2회 작성일 22-06-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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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와 사역자는 주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서신을 통하여 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전히 세워가고자 세밀하게 권면을 했다.

이방인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고 든든히 세워가기에 힘썼던 바울은 자신의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사랑과 섬김을 잊지 않는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 바울을 힘들게 하고 그 교회에서 파견된 교사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문제 삼고 대적하기도 했다.

교회가 조직적으로 바울을 대적하고 방해하지는 않았다고 해도 예루살렘교회 출신들에 의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사도 바울이 이방인 교회에서 거둔 열매와 지지하는 교세들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예루살렘교회와 대립각을 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바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한 몸인 교회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늘 예루살렘 교회를 염려하고 특히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예루살렘교회를 도우려고 애썼다.

그는 방문하는 이방인교회들마다 예루살렘교회가 영적 뿌리임을 강조하며 재정적 도움을 위한 연보(헌금)를 할 것을 독려했다.

고린도교회에도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연보를 부탁하며 바울 사도가 방문하기까지 미리 마음을 모아 준비할 것을 요청한다.

갑작스러운 준비가 아니라 뜻을 모아 준비된 헌금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바울 사도의 깊은 사랑이며 그 사랑의 삶인 것이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라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1-4)

 

예루살렘교회를 세우시고 이방인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민족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제주에 아름다운교회를 세우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가슴 깊은 곳에서 감사가 흘러나와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종종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 때가 있다.

교회를 세우심은 정말로 놀라운 은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또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세워진 것이 교회이기에 그리고 건물이 아니라 나와 성도들 하나 하나가 교회이기에 더욱 소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교회를 세워가기 위하여 헌신하는 나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위하여 권면을 했다.

온유하게, 때로는 강하게 권면했다.

바울은 자신이 교회를 너무나 사랑해서 권면했음을 잘 알고 있으며 교회도 그것을 이해하기를 소원한다.

그 증거로 그는 고린도교회를 다시 방문하되 지나치다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머물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교회에 가기 전에 먼저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를 고린도에 파송하며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환대하기를 부탁한다.

교회는 진정 나의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늘 교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감사가 나온다.

나의 교회, 제주의 교회, 민족교회, 특히 저 북한의 지하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한다.

언제가 저 북한 교회가 다시 세워지는 날 저 곳에 갈 것이다.

그곳에서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다시금 제자를 세울 것이다.

사도 바울에게 주셨던 교회 사랑의 마음을 성령께서 내게도 한없이 부어주시길 기도한다.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5-12)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섬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더욱 깊이 교회를 사랑하고 세워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온전히 헌신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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