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 화평의 하나님 앞에서 품위 있고 질서 있게 (고전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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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2-06-05 08:22본문
교회 내에 은사는 다양하게 임하며 다양한 은사들은 덕을 세우기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
덕을 세우는 은사의 사용은 타인의 은사를 존중하는 것, 은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은사를 질서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무질서한 은사의 사용은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하고 오히려 어지럽힌다.
예를 들어 공예배에서 방언을 사용할 때에는 질서 있게 사용하되 두 세사람 정도가 차례를 따라 통역이 있는 경우에만 할 것이며,
통역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교회의 공적 예배에서 방언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예언도 둘 셋 정도만 하고 반드시 하나님에게로 임한 것인지 분별해야 하며 예언가운데 새로운 예언이 임하면 하던 예언을 멈추어야 한다.
동시에 여러 예언을 하는 것은 교회를 혼돈스럽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질서의 하나님은 질서 있는 은사의 사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전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게 하신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26-33)
나와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질서 있는 은사의 사용으로 교회에 덕을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은사를 사용하여 덕을 세우려면 때와 방법이 중요하다.
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사도바울은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 여성의 태도들에 대해서 권면한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는 이방신전의 여인들처럼 시끄럽고 무질서하게 은사를 사용하여 예배를 어렵게 하는 자들이 있었던 듯하다.
그러므로 이방신을 섬기는 일을 하는 여인들처럼 행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교회의 덕을 세우는 모습을 나타내야 한다.
자신에게 임한 은사를 절대화하여 자신이 가장 신령한 존재인 것처럼 교만하고 무질서하게 행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교회 내의 질서를 따라야 한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하라’ (34-40)
이는 바울이 성적 차별을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바울사도는 여인들의 예언사역을 격려했다.
단 머리에 수건을 쓰도록 했을 뿐이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교회에서 은사를 사용하는 태도는 ‘품위있게, 질서대로’이다.
그것이 교회의 덕을 세우는 성숙한 신앙행위이다.
특별히 화평하고 질서 있는 예배를 통해 공동체 모두가 항상 은혜를 누리는 교회와 단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공동체 안에 다양한 은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은사를 질서있고 화평하게 사용하여 예배하며 덕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품위있게, 질서대로 은사를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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