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30 사랑이 결여된 은사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고전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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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22-05-31 09:33본문
사랑은 은사를 구하고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다.
어떤 은사에도 사랑의 태도가 필수적이다.
사랑의 동기로 구하고 사랑의 태도로 사용해야 한다.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고 공동의 이익을 구하는 것이 은사이기 때문이다.
천사의 말과 방언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이는 소음에 불과하고, 예언이나 큰 믿음이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람들을 구제하고 내가 희생하려는 행동이 있어도 사랑의 동기가 아니라면 이는 유익이 없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모든 은사는 사랑이 동기가 되어야 하고 그 은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사랑은 한 가지의 은사가 아닌 모든 은사에 필요한 요소이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1-3)
사랑의 동기가 없이 이기적으로 은사를 구했던 때가 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그 은사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후에 그 은사를 통해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하는 간절한 사랑의 동기가 있을 때에 하나님은 비로소 그 은사를 허락하셨다.
또한 나에게 주신 은사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았을 때 비로소 그 은사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었다.
내게 주신 은사의 목적이 사랑을 통한 공동체의 유익임을 알기에 은사를 올바르게 사용할 것이며, 사랑을 행함에 필요한 은사가 있다면 그 사랑의 동기로 간구할 것이다.
성도 모두가 각자에게 주신 은사의 동기와 목적을 바르게 깨달아 사랑으로 구하고 사용함으로 공동체를 더 아름답게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은 그것을 행함에 있어 올바른 태도와 내용이 중요하다.
사랑은 타인을 온유함으로 대하고 시기하지 않으며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무례하게 행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지 않으며
쉽게 화내지 않고 악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불의함을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를 기뻐하고 인내하고 믿고 소망하고 견디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3-7)
사랑은 말이 아닌 행함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자기 식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다.
사랑은 자기의 한계 안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서 실천하는 것이며, 사랑은 내 생각에 근거한 실천이 아닌 진리가 요구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
또한 사랑은 지금의 상황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것까지 염두에 두고 배려하는 것이다.
믿어주고 소망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그러므로 은사를 구하고 사용할 때, 교회에서 무엇인가를 행할 때 이런 사랑의 태도를 염두에 두고 행해야 한다.
나름대로 사랑을 행하고 사랑에 근거하여 그렇게 행동한다고 여겼지만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던 것들이 있었다.
이기적인 사랑이었고 순간적이었다.
진정 진리가 요구하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인 성도 모두가 이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애씀으로써 성령공동체인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부터 그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랑의 영이신 성령께서 도우시기를 소망한다.
주님!
저를 포함해서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참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은사를 구하든지 사용하든지, 어떤 사역을 행하든지 사랑이 동기가 되고 목적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공동체가 성령공동체,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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