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6 화목하게 하는 직분, 대속의 은혜를 전하는 일 (고후 5:11~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22-07-17 08:02본문
사역자의 기쁨은 성도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짓교사들에게 바울을 변호하며 따르는 성도들에게 바울 자신이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근거를 역설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외적인 요소가 아닌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혀 성도들을 대하는 것이며,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다.
사역자가 진정 교회와 성도들에게 자랑거리가 되려면 오직 예수님의 사랑에 붙들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성도들을 그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바울은 이를 예수님을 위해 미치고, 성도들을 위해 온전한 삶이라고 말한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미쳐서 그 사랑을 전하고 그 사랑으로 성도를 대하는 영적 리더가 되고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환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다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여러분에게 치켜세우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에게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할 말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께 미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11-14/새번역)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은 이제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이는 나의 육적인 사람이 죽고 영적인 새사람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새사람으로 거듭나고 살아간다.
그렇게 거듭난 사람들은 다른 이들을 육신으로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영적인 존재로 여기기 때문이다.
고린도 교회를 어지럽혔던 거짓 교사들은 종교적인 배경이나 율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그렇게 거듭나지 못했기에 남들도 육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도 바울도 과거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으로 판단했었다.
그 어떤 종교적 배경도 가지지 못했던 나사렛 출신 목수의 아들 예수는 바울에게는 보잘 것 없는 존재였으며, 이단적 가르침으로 신성을 모독하고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아 죽은 죄인에 불과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자를 믿고 따르는 자들을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육신적으로 보잘 없게 여긴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다메섹에서 만난 이후 그는 완전히 변한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려면 그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 모두가 온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 영적으로 주님을 만나고 사람들을 대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여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아무도 육신의 잣대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육신의 잣대로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15-17/새번역)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의 화해로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전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해한 자들이며 다른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일에 헌신하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권면한다.
무엇보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인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믿음을 통하여 의롭다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사명을 주심에 감사한다.
이 화목의 직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도록 돕는 일에 헌신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켜서 여러분에게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간청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분에게 우리 대신으로 죄를 씌우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18-21/새번역)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도 저를 새롭게 하셨사오니 저 역시도 사람들을 육신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오직 그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온전히 수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2022. 7. 18 불신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 (고후 6:14~7:1) 22.07.19
- 다음글2022. 7. 15 영원한 집을 사모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고후 5:1~10) 22.07.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