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30 온전한 삶으로 드리는 정당하고 당당한 간구 (시 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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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22-06-30 09:33본문
성전에서 주님을 예배하며 교제하기 원하는 자는 하나님의 앞에서 의롭게 살려고 애쓰는 자여야 한다.
물론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고 참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거나 반복된 죄로 인한 죄책감을 면하게 해주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려고 애쓰며 이를 근거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 옳은 영성이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의롭게 살려고 애쓰는지를 호소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심중과 행위를 살피시고 판단하실 것을 당당히 요구한다.
다윗의 이런 당당함이 부럽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살피고 은혜를 구할 수 있는 자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본다.
내 자신도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당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윗과 같이 당당할 수는 없어도 어찌하든지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려 애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1-4)
다윗은 하나님의 전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사랑하는 성도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는 성도로서 악한 무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을 결단하고 있다.
허망한 사람, 간사한 사람, 행악자, 악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않으리라는 결단의 기도이다.
성도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세상에서는 악한 자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며 올바르지 않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은 악인의 무리와 함께해서는 안 된다.
성도는 거룩한 하나님의 제단에 서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자들을 돌아보시고 긍휼을 베푸신다.
악한 세상 속에서 선하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신앙인이 될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5-8)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운 삶을 근거로 다윗은 악인과 구별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한다.
악인들과 같이 취급하시지 않도록 구하는 것이다.
내 자신이 악인과 구별됨을 강조하며 그것을 근거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의인과 악인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과 구원을 소망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9-12)
주님!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운 삶으로 하나님의 변호를 요구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가까이 하는 것만큼 세상에서 의로운 삶을 살아가며 감찰하시는 의로우신 주님의 판단과 긍휼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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