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7 목자 되신 주님과 지금부터 영원까지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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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3회 작성일 22-06-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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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들 가운데 성도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애송되고 묵상되어지는 시편은 오늘 본문인 23편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하셨고 제자들을 양이라고 하셨다.

시편은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목자로 살아가는 삶을 목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시편 기자가 처한 상황은 낭만적이거나 목가적이지 않다.

영혼의 소생이 필요한 절체절명의 순간이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순간이고, 나를 넘어뜨리려는 원수들이 내 목전에 와있는 순간이다.

본 시편은 노래이기도 하지만 신앙 고백이기도 하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목자로 신뢰하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며 보호하심을 신뢰하고 공급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선언과 같이 주님을 선한 목자로 신뢰하며 따르는 자들과 주님은 늘 함께하셔서 신실하게 인도하시며 공급하시고 보호하신다.

내 삶의 그 어떤 상황과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고백하고 의지하며, 선포하고 노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지금 내가 비록 고난의 상황 가운데 있어도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먹이실 것이다.

나의 영혼을 살리시고 목자되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롭게 이끄시며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동행하시고 지켜주실 것이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승리의 잔치상을 차려주시겠다는 약속과 평생동안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시편 기자의 고백을 통해 약속하시는 것이다.

평안할 때에나 어려울 때 얼마나 많이 이 시편을 고백하고 노래했는가

이 시편은 노래이며 고백이고, 선포이며 기도였다.

하나님은 시편의 내용과 같이 함께하셨으며 모든 성도의 기도와 고백과 선포와 간증이 되게 하셨다.

앞으로도 이 시편의 내용이 내 자신의 선언과 기도와 찬양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선언과 기도와 찬양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1-6)

 

저의 참 목자가 되신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온전히 목자되신 주님을 따르오니 일평생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함께하시고 언제나 승리의 기쁨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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