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3 하나님 형상으로 사는 길, 회복을 위한 멈춤 (창 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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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22-08-04 09:26본문
하나님은 여섯 째 날에 육축을 만드시고 또한 인간을 만드셨다.
창조역사의 클라이맥스는 인간 창조이다.
인간 창조의 중요한 의미는 창조의 목적과 창조의 내용, 창조의 복에 있다.
창조의 목적은 만물을 다스림이다.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25-26)
하나님의 창조 목적인 올바른 다스림은 올바른 관리와 이를 통한 하나님 경배이다.
그러나 인간은 관리하지 않고 파괴하며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자연을 두려워하고 숭배함으로 범죄한다.
신앙교육이란 이런 인간창조의 목적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만을 경배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 자신부터 창조의 목적을 따라 만물을 관리하고 창조주를 온전하게 예배하며, 모든 성도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간 창조의 내용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은 몇 가지 의미를 지닌다.
먼저는 영적인 존재로 지으심이다.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도록 지음 받았다.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만 참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랑의 관계적 존재로 지으심이다.
학자들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이라고 복수형을 쓴 것은 삼위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보는 의견이 다수이다.
삼위 하나님이 온전히 사랑 안에서 하나이듯 인간도 사랑 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은 지, 정, 의 의 인격적 존재를 의미한다.
우리가 인격적이라고 말하고 인격적인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신격에 해당하는 것이다.
서로를 이런 신격으로 대할 때 인간은 가장 고상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밖에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되 지식에까지도 새롭게 함을 입어야 한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3:3-4)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10)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영적이며 관계적이고 인격적인 존재로서 회복된 삶을 살되 지식에까지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인간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며 다스리도록 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를 위임받은 것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되 이 세상을 다스리며 이 세상이 나로 말미암아 복을 누리는 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27-28)
주님!
주님의 형상으로 저를 지으시고 복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형상을 회복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합당하게 살아가며 복의 근원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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