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9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는 방식 (고후 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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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5회 작성일 22-08-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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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영적으로 자랑할만한 신비한 체험을 많이 했다.

그러나 그런 자랑을 삼가했던 바울은 자신의 영적 경험을 제 삼자화해서 이야기 한다.

바울은 영으로 하나님께 이끌리어 삼층천에 이르러 형언할 수 없는 놀라운 음성을 들었다.

이런 경험들은 사도 바울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온전히 헌신할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런 경험이나 능력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연약함을 자랑한다.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을 하면서 은혜로운 경험들을 많이 했다.

그 때에 조금이라도 그것을 드러내고 자랑하려했던 것들, 우쭐했던 마음과 태도가 부끄럽다.

영적 경험들을 자랑거리로 삼지 않고 오히려 헌신을 위한 주님의 은혜로 여기며 더욱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1-5)

 

바울이 이런 영적 경험을 자랑하지 않고 연약함을 자랑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하나는 자신이 교만해지지 않기 위함이며 또 하나는 이 연약함으로 주님의 능력이 임하고 역사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교만해지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를 제거하시지 않고 허락하셨다고 말한다.

그 육체의 가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는 간질이라하며 어떤 이는 안질이라고도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사도 바울에게 늘 큰 어려움을 주었다.

그것이 떠나가도록 세 번이나 간절히 구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지금의 은혜가 족하다고 말씀하시며 치유를 거절하셨다.

하나님은 내가 결코 교만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연약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

그래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간구할 수 밖에 없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도우신다.

그러므로 연약함이 오히려 강점으로 역사한다.

연약함 자체가 자랑거리가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이 자랑이 되시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우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능력과 역사를 나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6-10)

 

주님!

저의 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당신의 강함으로 바꾸셔서 사용하심에 감사합니다.

늘 이 연약함을 자랑하게 하시고 절대 영적 경험으로 인하여 교만해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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