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선한 일에도 조심하는 신중한 사역자 (고후 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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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22-07-22 09:13본문
사역자들은 주의 일을 행함에 있어 신뢰를 얻어야 한다.
무엇보다 재정과 관계되어서는 더욱 그렇다.
교회의 많은 문제들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재정과 관계된 문제들이다. 그만큼 재정을 다루는 일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연보를 거두는 일에 있어 교인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직접 연보를 거두는 일을 하지 않고 신실한 사람들을 보냈다.
고린도교회의 존경을 받는 디도와 함께 또 다른 고린도교회의 사역자로 추측되는 신실한 형제를 보내어 연보를 거두도록 한 것이다.
그들은 모두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의 칭찬을 받는 자들이었다.
교회의 중요한 일일수록 단순히 인간적인 관계나 경력 혹은 직분에 의해서 맡겨서는 안 된다.
성도들 모두에게 존경을 받고 신뢰를 받는 자들이 그 일들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교회의 재정과 관계된 일일수록 더욱 그렇다.
성도로 교회생활하는 동안 혹은 교역자로서 신앙생활하는 동안 교회의 재정과 관계되어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보아왔다.
많은 어려움들이 뒤따르고 이로 인하여 교회가 나누어지거나 사역자가 물러나는 큰 아픔들을 보기도 하였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의 태도는 매우 적절하고 지혜롭다.
디도와 다른 그들 돕는 동역자들을 둘이나 보내어 연보를 은혜롭게 전달하도록 한 것이다.
사도 바울의 본을 따라서 내 자신과 모든 사역자들 교우들이 하나님 앞과 모든 성도들 앞에서거룩하고 은혜로우며 진실되고
선하게 교회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갖추고 사역을 감당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16-21)
사역자를 돕는 동역은 매우 중요하다.
주님의 일은 동역을 통하여 더욱 큰 열매를 거둘 수 잇기 때문이다.
디도와 디도 그리고 그와 함께했던 사역자들은 진정한 바울의 동료였고 교회를 위한 동역자였으며 교회가 신뢰함으로 보낸 사자였으며 그리스도의 영광이었다.
이런 동역자들은 너무나도 귀한 동역자들이다.
바울이 신뢰하고 교회가 신뢰하는 동역자인 것이다.
내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런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또한 이런 신실한 동역자들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성도 모두가 교회를 위한 이런 동역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성도들 모두가 교회의 사역자들이 자신의 성도를 향한 사랑과 자랑을 증명할 수 있는 동역자로서 견고하게 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22-24)
주님!
주의 일을 행함에 있어 전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재정을 다루는 일을 비롯하여 모든 주의 일에 진실되고 선하게 행하게 하시고 신실한 동역자로서 그 일들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신실한 동역자들을 허락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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