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1 부족함을 보충하고 균등하게 하는 연보 (고후 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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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22-07-22 09:10본문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서로 간의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고 도와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교회를 세우고 그들로부터 연보(헌금)를 받아서 가난한 예루살렘교회를 돕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방인교회들은 예루살렘교회에 비해 재정적으로 부요하였다.
영적으로 빚을 진 이방인 교회가 재정적으로 예루살렘교회를 돕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바울은 이렇게 유대교회와 이방교회가 서로 한 몸으로써 사랑을 나누기 원하여 자발적인 연보를 이방교회에 요청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이 사도바울과 이방교회를 이간질하면서 바울이 연보의 일부를 개인적으로 소유한다고 무고함으로 고린도교회는 연보를 모으는 것을 중단했다.
바울은 마게도니아지역의 교회들 곧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들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얼마나 깊은 사랑으로 예루살렘교회를 위하여 연보를 준비하였는지를 알리면서 고린도교회도 다시금 연보를 준비할 것을 요청한다.
사랑의 헌금은 재정적으로 풍성해야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순전한 영적 동기로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은혜이며 축복이다.
그러므로 은혜의 풍성함은 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사랑의 헌물에도 담겨있다.
마게도니야 지역의 교회들이 준비하고 드렸던 헌금과 같이 우리교회와 성도들 모두가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교회를 위하여 힘에 지나도록 헌금함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1-7)
재정적인 후원은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려고 몸소 가난하게 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로서 우리도 누군가를 부요하게하기 위하여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참된 나눔의 동기이며 힘이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버리시고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한다.
그 헌신적 은혜, 실천적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나 역시도 그런 헌신적이며 실천적인 은혜를 베풀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 어떤 나눔도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살아가며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8-9)
재정적 나눔은 누군가를 어려움에 빠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 나눔으로 부족함을 서로 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넉넉한 자들은 부족한 자를 돌아보아야 한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넉넉한 자를 통하여 당신의 사랑이 흘러가길 원하신다.
오늘날 성도 간에 교회 간에 이런 나눔을 실천하여 서로를 평안하게 하는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13-15)
주님!
주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도 크기에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담아 재정적인 나눔을 기꺼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공동체를 위한 사랑의 나눔을 통해 서로를 평안하게 하고 부족함을 서로 채울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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