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9 죄에 대한 징벌과 용서로 기쁨을 회복하는 공동체 (고후 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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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3회 작성일 22-07-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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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의 헌신은 교회와 성도를 아프게 하기 위한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고린도 방문이 성도를 아프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쁨과 격려를 위한 것이 되길 원했다.

여러 문제들을 고치고 책망하며 권고하기 위한 방문을 한다면 교회의 여러 사람들이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편지를 통한 권면에 고린도교회가 반응하여 문제점들을 자발적으로 해결하였을 때 기쁘게 방문하길 원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으로 눈물의 편지를 쓴 것이다.

교회의 일꾼, 복음의 일꾼으로서 바울의 마음을 존경하고 진정으로 본받기 소망하며 성령께서 도우시길 기도한다.

 

'내 목숨을 걸고서 나는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렵니다 내가 아직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함께 일하는 일꾼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믿음에 튼튼히 서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또 다시 아픔을 주지 않아야 하겠기에

나는 여러분에게로 가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더라도 나를 기쁘게 해줄 사람은, 내가 마음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밖에 누가 있겠습니까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거기에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에게서 내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임을, 여러분 모두를 두고 나는 확신하였습니다 나는 몹시 괴로워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내가 얼마나 극진히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려 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1:23-2:4/새번역)

 

사도 바울은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사도 바울을 아프게 하고 문제를 일으킨 자들을 교회의 성도들도 용서할 것을 요청한다.

교회는 바울의 권면을 통해 분명하게 시비를 가려냈다.

문제는 잘못을 범한 자들을 대한 처리였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기를 요청한다.

그리고 이렇게 편지를 쓴 것도 이런 용서와 사랑의 요청에 순종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걍조한다.

교회는 거룩함과 동시에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

물론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죄를 용납하라는 것이 아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다면 이제 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해 죄인을 용서해야 한다.

바울의 용서는 주님 앞에서의 용서이다.

그 용서를 받고자 한다면 그들도 용서를 실천해야한다. 예수께서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함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라고 

가르친 내용이다. 물론 우리는 주님께 무한 용서를 받은 자들이다.

주님은 신앙 안에서 용서를 실천하기 위해서 내가 먼저 용서를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주님께 내 삶에서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라 하신다. 바울의 요청도 동일한 것이다. 이런 용서를 내 자신이 먼저 실천하고 교회 공동체 

또한 실천함으로 교회를 거룩과 사랑으로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누가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면, 실은 나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 아니라, 과장하지 않고 말해서, 어느 정도는 여러분 모두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다수는 그러한 사람에게 이미 충분한 벌을 내렸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도리어 그를 용서해 주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지나친 슬픔에 짓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에게 사랑을 나타내어 보이기를 권합니다 내가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를 시험하여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무엇을 용서해 주면, 나도 용서해 줍니다 내가 용서한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용서한 것입니다' (5-10)

 

주님

사랑과 용서로 교회와 성도가 서로를 위로하고 세워가게 하옵소서

거룩하고 사랑이 충만한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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