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6 앞날을 주님께 맡기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시 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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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8회 작성일 22-07-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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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길은 평탄하기만 하지는 않다.

고난의 시간을 지나가되 극한 고난을 당하기도 한다.

그 때에 진정한 신앙적 태도와 반응이 요구된다.

본 시편에 다윗의 그런 신앙이 잘 담겨있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라는 표현이다(14)

다윗은 자신의 극한 고난을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아뢰며 기도한다.

고통으로 몸과 영혼은 쇠하였고 오랜 시간을 슬픔과 탄식으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대적들에게 숱한 모욕과 조롱과 비난을 당하였고 사람들의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잊혀진바 된다는 것은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한다.

나 역시 극한 고난에 처한다 해도 '여호와여 그러하여도'의 신앙으로 주님을 철저히 의지하여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9-14)

 

다윗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자신의 앞날을 주님께 맡긴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해 쌓아두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한다.

그가 '쌓아두신 은혜'라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으며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악인의 꾀를 폐하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을 숨기시며 지키시고 악인들에게는 엄중하게 갚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라며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주님의 쌓아두신 은혜를 경험하며 지내왔다.

앞으로도 그 은혜로 살아갈 것이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15-22)

 

'여호와여 그러하여도'의 신앙이 저의 신앙 되게 하옵소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오니 쌓아두신 은혜를 내려 주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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